서강준 “이 나이에 교복 입는 거 좀 창피해…그냥 즐겼다” (‘언더커버’)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서강준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하며 소감을 밝혔다.
오늘(20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서 고등학생을 연기한 자신에 대해 ‘교복을 입고 조금 창피했다”라고 말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서강준은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찾으라는 특별 임무를 받고 고등학교에 잠입 수사를 하게 된 정해성 역을 맡았다.
서강준은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교복을 입고 조금 창피했다. 입어도 되는 건가 싶었는데, 드라마에서도 성인이니까 창피해하지 말자, 즐기자라고 생각했다. 입어보니까 좋더라”라고 했다.
또 드라마 속 정해성이 상의를 탈의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에 대해서는 “상의 탈의 같은 경우는 크게 신경을 안 쓰긴 했다. 군대에서는 시간이 좀 많다. 하는 게 운동밖에 없다”라며 “그날도 촬영 날 점심에 주꾸미볶음을 먹었다. 평소에 관리를 잘해서 그런 장면을 자유롭게 찍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서강준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화려한 액션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서강준은 질주하는 차량 위에 올라타는 등 극 중 국정원 에이스 요원으로서 모습을 선보일 예정. 훤칠한 모습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한 액션신을 완성하며 ‘전천후 에이스’ 활약을 예고한다.
또 진기주와 핑크빛 케미를 통해 극을 더 알차게 채워나갈 예정이라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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