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걱정되는 현재 상태 “이민호가 올리라고 해서 올린 것”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의 계정 삭제에도 재차 새 계정을 만들어 우려의 시선이 나오고 있다.
20일 박봄는 자신의 새 SNS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박봄입니다.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 인 것을 밝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과 자신의 셀프 카메라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팬들은 “진짜 박봄 계정 맞나?” “자꾸 이러는 게 진심으로 걱정이 된다” “병원 치료가 시급해 보인다” “주변인들의 케어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일 박봄은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다. (이민호와의 열애설)다 진짜라서 쓴 거다”라고 주장했다. 또 투애니원 활동에 대해서는 “(그룹 활동)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배우 이민호를 향해 ‘남편’이라고 칭하며 열애설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이민호와의 합성사진을 올리고, “Is it for real?(정말이냐?)”는 팬의 질문에 “yes(응)”이라고 답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단순한 팬심”이라고 해명하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박봄의 두 번째 부계정은 비활성화 또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그는 또다른 계정을 통해 어김없이 이민호를 소환했다.
이와 관련 이민호 측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사안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은 논란에 투애니원 팬들 역시 그룹 활동에서 박봄을 제외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박봄이 속한 투애니원은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열리는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 앵콜 인 서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박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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