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빨간 속옷만 입은 채 등장…”당당해서 더 멋져”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며, 미국 힙합 씬의 떠오르는 스타 도이치(Doechii)와 함께한 신곡 ‘ExtraL’을 선공개했다.
21일, 제니는 오는 7일 발매될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의 수록곡 ‘ExtraL (feat. Doechii)’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기존의 제니를 뛰어넘는 과감한 스타일과 콘셉트로 기대를 모았다.
뮤직비디오 속 제니는 빨간 속옷과 재킷만 걸친 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대담한 모습을 연출했다.
도이치 역시 파격적인 스타일과 함께 등장해, 제니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힙합의 진수를 보여준다. 둘은 음악에 완전히 몰입한 듯한 모습으로, 자유롭고 거침없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ExtraL’은 순간을 온전히 즐기며,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담아낸 곡이다.
트렌디한 비트와 독창적인 사운드 위에 제니 특유의 감각적인 랩과 도이치의 강렬한 플로우가 어우러지며, 곡에 더욱 깊이를 더했다.
특히 가사는 “Do my do my ladies run this ladies run this” 반복되는 이 구절은 여성들이 세상을 주도하고, 권력을 쥐고 있다는 의미를 강조한다. “Run this”는 “우리가 이 판을 주도한다”는 의미로, 여성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도이치는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랩 앨범(Best Rap Album)’ 부문을 수상하며, 현재 힙합 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이번 협업은 제니와 도이치의 음악적 색깔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제니는 이번 곡을 통해 단순한 팝스타를 넘어, 자신만의 음악적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제니의 첫 정규 솔로 앨범 ‘Ruby’는 오는 7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며, 더 많은 트랙들이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JENNIE’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