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故 설리 반려묘 근황 공개했습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故 설리의 반려묘를 입양한 배우 김선아가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21일 김선아는 개인 채널에 “퇴근 후 제일 행복한 시간.. 시간아 멈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반려묘 고블린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김선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고블린을 품에 안고, 함박웃음을 짓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김선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패션을 장착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위로 올려 묶은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링으로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을 더욱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블린을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설리의 반려묘를 입양한 김선아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설리는 2019년 10월 14일 향년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선아는 설리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아는 설리 사망 이후 그의 반려묘였던 고블린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김선아는 개인 채널을 통해 반려묘 고블린과의 일상을 공유 중이다. 2021년에는 “언니랑 같이 요즘 엄마 그리워하는 중이다. 그리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당연한 건 그 어디에도 없다”라는 글을 남기며 설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선아는 2012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 성시원(정은지 분)의 같은 반 친구이자 젝스키스의 열성팬 은각하 역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프로듀사’, ‘미치지 않고서야’,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리얼’, 넷플릭스 ‘마스크걸’ 등에 출연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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