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NCT 재현, ‘육사 입학식’ 깜짝 등장…”군대에서도 행복해”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남자 연예인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제85기 육군사관학교 입학식이 진행됐다. 현장에선 사관생도들이 모여 행진 및 입학 선언 등을 하며 입학식 절차가 이어졌다. 이후 이어진 군악대 축하공연에서 가수 우즈, 유승우, NCT 소속의 재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우즈는 병장, 유승우와 재현은 일병으로 복무 중이다. 자기소개를 마친 이들은 가호의 ‘시작’,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등을 부르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들의 무대에 네티즌들은 “우즈와 재현이 같이 노래하다니 진심으로 좋다”, “군대에서도 늘 행복하길”, “다들 얼른 전역해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우즈는 지난해 1월 22일 자로 입대해 오는 7월 2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는 군 백기가 무색하게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이어가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4월 발매한 미니 5집 ‘OO-LI’의 수록곡 ‘Drowning’이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로 인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발매 1년 6개월이 흐른 지난해 10월 음원 사이트 100위 내 진입에 성공했고, 지난 19일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0 차트 5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보였다.
대중의 식지 않는 사랑에 우즈는 지난 10일 “여러분 드라우닝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지내주세요”라며 기쁨을 표했다.
‘슈퍼스타K4’로 유명세를 얻은 유승우는 지난해 9월 2일 자로 입대해 오는 2026년 3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유승우는 입대 전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발매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해당 앨범은 유승우가 기획 단계부터 입대 전 공개하는 ‘마지막 앨범’으로 염두에 두고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수록해 훈훈함을 더했다.
NCT 재현은 지난해 11월 4일 자로 입대해 오는 2026년 5월 3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재현은 정규 1집 ‘J’로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며 입대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음악적 역량뿐만 아니라 배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채널 ‘KFN’,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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