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시발점…더럽긴 매한가지” 투바투, 애교→골반 튕기기 예능감 폭발 (‘집대성’)
[TV리포트=한수지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확실한 예능감으로 ‘집대성’을 뒤집어 놓았다.
21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SUB] 노딱 아이돌 | 웃음 수위 MAX | 집대성 ep.45’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 멤버 연준, 범규, 태현이 출연했다.
세사람은 데뷔 6년만에 첫 장기 휴가 후 오랜만의 스케줄이라고 밝혔다. 휴가때 뭐하며 시간을 보냈냐는 질문에 범규는 “전 숙소에서 있었다”라고 말했다. 태현은 “어제까지만 해도 저는 세부에 있었다”라고 했고, 연준은 “친구들과 10년 만에 후쿠오카도 가고 여수 여행도 갔다”라고 전했다.
최근 생일을 맞은 태현을 위해 ‘집대성’ 측은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대성은 태현의 생일을 축하하며 “겹경사가 있다. 저희도 100만을 돌파했다”라고 말햇다. 이어 “우리 같은 진주 강씨다. 강씨가 노래를 기가 막하게 잘한다”라고 악수를 하며 공통점을 찾았다.
이를 보던 범규와 연준은 “최씨 아닌교”라며 두사람의 공통점을 찾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같은 최씨는 아니라고. 결국 대성은 범규와는 띠동갑, 연준과는 10살 차이라는 공통점을 억지로 찾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대성은 “우리 연준씨가 확신의 양아치상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찾아보면 볼수록 다른 사람이더라. 제일 맏형인데도 넓은 마음으로 동생들의 짓궂은 장난을 잘 받아주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에 범규는 “잘못 찾아보셨다”라고 농담하면서도 “우리는 티키타카가 잘 된다”라고 말했다.
그룹 빅뱅으로 활동했던 대성은 “우리는 위계질서가 확실한 그룹이었다”라고 회상하며 “투바투를 보며 이게 요즘 문화인가 했다. 마음 넓은 제일 큰형이 시발점이 돼야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범규는 “확실히 연준이 형이 시발점이긴 하다”라며 묘한 뉘앙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연준은 “이게 던지면 꽂히나?”라며 장난을 쳤다.
이어 대성은 “서로에게 바라는게 있냐라고 물어봤는데 우리 태연 범규 씨는 다 좋다 그랬는데 우리 연준 씨가 독특한 다른 발언을 했더라”라고 말했다. 연준은 “진짜 없는데 쥐어짜낸거다”라며 “택배 갖고 가 달라라고 했다. 집 앞에 택배가 이만큼 쌓여 있다. 제일 심한 게 휴닝카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휴닝카이 방 앞은 그냥 쿠X이다. 그 창고 있죠 쿠X 창고”라며 거들었다.
팬들을 위한 투바투만의 팬서비스도 공개됐다. 태현은 “넓은 공연장일수록 한명 한명 팬들의 눈을 마주치려고 한다. 카메라 감독님이 절 잡아주시면 바로 애교 15종세트를 선보인다”라며 애교 시범을 보였다. 이를 보던 연준은 “기분이 너무 안 좋다”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연준은 “팬들이 골반 튕기는 걸 좋아한다”라며 골반을 튕겼다. 태현은 “멤버 입장에서는 더럽긴 매한가지”라고 팩폭해 웃음을 안겼다.
대성은 “GGUM(껌) 챌린지로 골반튕기기가 유명해진거냐”라고 물었고 연준은 “그 전에도 유명했다. 안무선생님이 본 사람들 중 (제가) 가장 잘 튕긴하고 하더라”라고 자랑했다. 비결을 묻자 “타고난거 같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투바투는 지난해 11월 일곱 번째 미니앨범 ‘별의 장: SANCTUARY'(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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