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심현섭, 4월 20일 결혼… 신부는 11살 연하 정영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결혼한다. 심현섭의 예비신부는 ‘조선의 사랑꾼’으로 인연을 맺은 정영림 씨다.
22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심현섭은 지인들에게 ‘파릇파릇한 봄날 애타게만 기다렸던 결혼’이라는 문구가 담긴 청첩장을 건넸다.
이들은 오는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심현섭의 예비신부 정영림 씨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 중이다.
특히나 지난달 20일 방송에선 심현섭이 예비 장인어른을 만나 결혼 허락을 받는 장면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심현섭은 “영림이와 미래에 평생 짝이 되어서 남편으로서 행복하게 재밌게 잘 살 수 있도록 결혼을 승낙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진심을 전했고, 심현섭의 예비 장인어른은 “딸이 워낙 좋아하니 승낙하는 것과 진배없다”며 결혼을 허락했다.
여기에 정영림 씨까지 나서 “결혼은 올봄에 하겠다”며 쐐기를 박으면서 결혼 허락과 동시에 결혼 시기까지 한 번에 결정지은 심현섭은 “만세”를 외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1970년생인 심현섭은 지난 1994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데뷔한 이래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멤버로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구가했다. ‘개그콘서트’ 하차 후에도 심현섭은 ‘웃찾사’ ‘개그야’ ‘개그시대’ 등에 출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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