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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장 들어가도 될까요?”에 전문가들의 대답,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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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코스닥 13% 상승
로봇주 신용잔고에 특히 몰려
신용융자 연초 대비 11.6% 증가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최근 국내 증시가 살아나면서 동시에 빚투(빚내서 투자)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국내 증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로봇, 우주항공 등 유망 업종에 대한 투기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의 해외 증시 쏠림 현상이 둔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17조 5,03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일 기록했던 15조 6,823억 원 대비 11.6% 증가한 것이다. 더하여 신용거래 융자잔액은 지난 6일부터 9거래일 연속 증가세로, 삼성전자를 향한 빚투가 뜨거웠던 지난해 11월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코스피 9조 9,102억 원, 코스닥 7조 4,53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갚지 않고 남은 자금을 말한다.

즉, 주가 상승을 기대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국내 증시가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자, 거래가 급격히 살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빚투 역시 늘어나고 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장은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 국내 시장을 떠났던 ‘동학개미(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돌아와 국내 증시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까지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거래한 금액은 200조 원으로 지난달(188조 원) 전체 규모를 추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2월 거래일이 6거래일이나 남은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12월의 거래대금 규모보다도 13조 원가량 더 많이 매매한 것이다. 이어 2월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 7,000억 원으로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했던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주식시장에서 차입을 통한 레버리지 투자가 늘은 모양새다.

이처럼 국내 증시에서 활발한 투자가 벌어지고 있으나 해외 증시에서의 거래대금 규모는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글로벌 증시에서 300억 달러 수준의 거래대금을 보여왔던 국내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그 절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2월의 해외 증시 거래대금은 169억 달러로 전달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343억 달러)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향후 국내 증시에 우상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의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채권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안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치솟았던 미국 증시 밖으로 자금 이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출처 : 블라인드
출처 : 블라인드

이에 대해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19일(현지 시각)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매파적 분위기에도 양적 긴축(QT)의 일시 중단을 시사하는 내용으로 오히려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며 “미국 외 증시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이 뚜렷하지만 상승 추세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근래 국내 증시의 강세로 저평가 매력이 줄어들어 수익이 기대치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iM증권 이웅찬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9.5배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과매도 상태가 끝나면서 이제 국내 주식을 사면 기대수익률이 낮아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로봇주 위주로 빚투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유진로봇 의 연초 대비 신용융자 잔액은 227% 상승했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9%, 로보스타가 45%, 두산로보틱스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로봇주는 투자 경고 종목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돼 신용거래가 정지됐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자의 유의가 필요한 종목을 투자주의 종목, 투자 경고 종목, 투자위험 종목과 같은 시장 경보 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이 중 투자 경고 종목은 주가가 5일간 75%, 또는 20일간 150% 급등하는 경우 거래소가 지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투기적인 가수요가 진정되지 않고 주가가 지속 상승할 경우에는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산업은 단기 실적보다 성장성에 기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증권가 연구원은 이에 대해 “현재 상용화돼 판매되고 있는 협동 로봇 등의 실제 수요가 당초 시장 전망보다 부진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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