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수익 배분 최초 공개 “회사가 7할…제 몫은 제가 관리” (‘가보자고4’)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다현이 수익 배분을 최초로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김다현 집에 방문했다.
이날 안정환, 홍현희는 청학동을 떠나 서울 아파트로 온 김봉곤을 만났다. 김봉곤은 홍현희에게 “안 본 사이에 많이 늙었네”라고 무례하게 말했다. 홍현희가 “우리 애를 서당에 보내려고 했는데”라고 묻자 김봉곤은 “제가 서울 온 지 1년여 됐다”라며 “딸내미 모시고 다녀야지. 운전병이다”라고 밝혔다.
김봉곤은 분리수거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 “1년 동안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아내랑 한바탕 했다. 분리수거를 똑바로 못하면 가져다 나르라고 해서 배달만 한다”고 생색을 냈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피트니스장이 있었지만, 김봉곤은 “피트니스가 뭔지 모른다. 헬스장은 아는데”라고 하기도.
‘현역가왕’ 김다현의 서울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홍현희는 “다현이 숙소에 부모님이 계신 느낌인데?”라고 밝혔다. 홍현희가 김다현 엄마 전혜란을 보며 “두 분이 매치가 안 된다”라고 하자 전혜란은 “매치시키지 말아달라”며 웃었다.
전혜란은 분리수거에 대해 “분리수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기분이 안 좋은 것 같더라”면서 “처음 분리수거할 때 따라갔는데, 한꺼번에 넣더라”고 말해 경악케 했다. 김봉곤은 “당연히 아내가 하는 줄 알았는데, 대부분 남성분들이 분리수거를 하더라
김다현은 서울살이에 대해 “처음엔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공기가 너무 답답했다. 차에 있는 시간도 더 늘어나니까 불편한 점도 있는데, 아무래도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점도 가까우니 좋다”고 밝혔다. 김다현 엄마는 바쁜 딸을 지켜본 심정에 대해 “대견하기도 하고 짠할 때도 있다. 어릴 땐 손이 많이 갔는데, 지금은 본인이 미리 준비한다”고 장하게 생각했다.
홍현희는 수익 관리를 물었고, 김다현은 “제 건 제가 관리한다. 다는 아니고 나눠서”라고 답했다. 안정환은 “공연하고 받는 다현이 몫을 부모님과 나누냐”고 물으며 “이게 무슨 경우냐”고 황당해했다. 김봉곤은 “7:3이다”라고 했고, 안정환은 “다현이가 7이어야죠”라고 밝혔다. 전혜란은 “회사가 7, 가수가 3이다. 회사의 큰 지분이 다 다현이한테 있다”고 했고, 안정환은 “가족이라도 금전적인 게 민감한 거다”라고 밝혔다. 전혜란은 “다현이가 철저하다. 본인 수익을 철저하게 챙긴다”고 덧붙였다.
김봉곤은 “아내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갱년기다. 내가 힘들다”고 했지만, 김다현은 “여기서 제가 제일 힘들다”고 토로했다. 김다현은 이성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하며 “방송에서 삼촌들이 무대를 하면 순간순간 설렌다”고 고백했다. 김다현은 “아버지 같은 이성은 어떠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가보자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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