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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만 명 돌파”… 의대 쏠림 현상에도 지원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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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대 진학 열풍
카이스트 학사 지원자 1만 명 돌파
카이스트 석·박사 과정 지원자 증가세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최근 대한민국에서 의대 진학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KAIST(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로 향하는 학생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2025학년도 KAIST 학사과정 지원자는 1만 41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8,250명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3년 전인 2023학년도 6,238명에 비해 61% 증가한 결과다. KAIST는 학령인구 감소와 의대 모집 정원 증원이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학 입학 지원자가 급증하는 성과를 올렸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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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이러한 성장은 여러 요인에 의해 이끌어졌다. 우선, KAIST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입학 전형을 혁신적으로 개편했다. ‘KAIST DNA’를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창의도 전전형, 과학 영재선발제도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KAIST의 독특한 교육 철학에 부합하는 인재들이 지원하게 했다. 특히 KAIST는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학사과정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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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석·박사 과정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2021학년도 석·박사 과정의 총지원자는 5,992명이었으나 2024학년도에는 6,783명으로 13%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의 지원자가 두드러지게 늘어 2021년 902명이었던 외국인 지원자는 2024년 1,370명으로 약 52%가 증가했다.

KAIST는 국제적으로도 인지도를 높이며 전 세계에서 뛰어난 연구자들이 지원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KAIST가 단순히 교육의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키우는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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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이광형 총장은 “KAIST에 지원자가 늘고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진정으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KAIST에서 학생들의 도전과 실패를 응원하고 포용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 있다면 도전해야 한다”라고 독려하며 5년, 10년 후에도 언제든지 복학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KAIST는 현재의 입학 전형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북돋워 주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원자 수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KAIST가 ‘과학기술의 선도적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과학과 기술 분야의 인재들이 모이는 곳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한편, 정부가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각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하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예고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최한 법안 심사소위원회에서 의대 정원 결정에 참여하는 ‘의료 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추계위)’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부칙을 법안에 삽입할 계획을 밝혔다.

이 부칙은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2,000명까지 각 대학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며 의대 총정원 5,058명은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올해 의대에 휴학한 학생과 신입생이 함께 수업을 듣게 되면 기존 두 배가 넘는 7,500명 이상이 되어 제대로 된 의학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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