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임신 때 16kg 쪄…지금은 임신 전보다 몸무게 덜 나가”…비결은?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현재 몸무게가 임신 전 몸무게보다 덜 나간다며 집에서 홈트로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선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김윤지는 난임 때문에 고민인 구독자들의 질문을 언급하며 “저도 한 번의 유산이 있었고 자연 임신을 여러 번 시도하다 안 돼서 시험관으로 넘어갔던 케이스이고 시험관도 3차까지 가서 지금 너무 예쁜 딸을 얻게 됐는데 그래서 지금 생각해도 울컥할 정도로 힘들고 긴 여정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극복을 했냐고 하면 극복이 안 된다. 뭘 한다고 잊히지 않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혼자 울컥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너무 극복하려고 애쓰지 마시라. 이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극복하려고 억지로 애쓰는 것보다는 그냥 충분히 시간을 갖고 남편과 소통을 하고 이겨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잘 버텨내야겠다, 어떻게 하면 내가 조금 더 긍정적이게 이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에 집중하셔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마음 편하게 가지란 말 진짜 하는데 진짜 신기했던 게 시험관 3차에선 제 자신을 시험관에 끼워 맞추려 하지 않았다. 시험관은 내 삶의 일부분일 뿐이고 아기 없이 지금까지 잘 살아 왔으니까 이게 혹시 안 된다고 해도 내 인생에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니니까 마음 편하게 생각하자했다. 편안하게 마음을 가지시고 하고 싶은 거 하고 본인한테 집중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윤지는 “제가 임신했을 때 16kg이 쪘다가 지금 몸무게가 임신 전 몸무게보다 덜 나간다. 제가 특별히 운동을 하러 다니거나 선생님한테 배우거나 이렇게 해서 뺀 게 아니다. 저는 무조건 지에서 운동으로 다 뺐는데 홈트 영상 보는 게 몇 분이 있다. 제 (홈트)영상도 보시라. NS윤지 팔운동 요즘 핫하다. 제 운동 영상 소소하게 공유를 해드릴테니 최대한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집에서 할 수 있는 편안한 운동으로 알려드리려고 하니까 실천해 보시면 6개월 후에 정말 달라져 있을 거라고 호언장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NS윤지로 활동한 김윤지는 지난 2021년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최우성 씨와 결혼했으며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 지난해 7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NS윤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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