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땅” 외친 유명 걸그룹 멤버, 알고 보니… (+불륜)
스피드 출신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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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룹 스피드 출신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이 독도 관련 망언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일본 현지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은 시마네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자국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은 행사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이 행사에 매년 정무관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은 현 내각에서 영토 문제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그는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정부는 시마네현 여러분께 강력한 지원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행사장에서는 거센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이는 시마네현이 총리 또는 장관급 각료 참석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아이돌 출신 정치인을 보낸 것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의 과거 사생활 논란도 그에 대한 반감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4인조 걸그룹 스피드 출신인 이마이 에리코는 지난 2016년 정치에 입문했다. 오키나와 출신이지만 자민당 참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2017년, 4살 연상의 고베 시의원 하시모토 켄과의 불륜 스캔들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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