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이현주, ‘자폐 아들’ 챙기느라 딸이… 가슴 찢어져
김태원 아내, 속내 고백
“딸 우울증·아들 자폐”
딸 언급하다 눈물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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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멤버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그의 아내 이현주가 지난 결혼생활을 돌이켜보며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현주와 김태원이 진솔한 대화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주는 발달장애의 아들로 인해 딸을 챙기는 시간이 적었고, 이로 인해 딸이 우울증을 앓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태원은 “서현이가 너를 이해하지 못했던 즈음이 내가 서현이를 제일 미워할 때다”라며 “내가 필리핀에 가끔 가면 내 시선에서 서현이는 낯선 딸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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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땐 몰랐다. 너한테 대드는 모습이 울화가 치밀더라. 집안이 어떤 게 고장 났고 뭘 바로잡아야 하는지 그것도 힘든데 서현이까지 그러고 있으니까 화가 났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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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태원은 “엄마는 가만히 놔둬도 힘든 사람인데 너까지 그러면 어떡하냐라고 했다”라며 딸을 혼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이현주는 “우현이 때문에 서현이를 많이 뿌리치고 안 안아줬다. 그래서 애가 확 바뀌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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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서현이가 지금은 다 이해하더라. 서현이 이야기를 하니 눈물이 난다”라며 딸을 향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태원은 1986년 부활 1집 앨범 ‘부활 Vol.1’으로 데뷔했다.
그 후 김태원은 1993년 비연예인 이현주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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