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前시모 “서희원 죽음의 진짜 이유 안다”…논란 일파만파
[TV리포트=유영재 기자] 故 서희원 어머니가 구준엽과 손을 잡고, 왕소비 일가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서희원의 전 시모인 장란이 또 논란을 만들었다.
지난 13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 어머니 황춘매는 “정의가 회복될 수 있다고 믿는다. 전쟁을 할 것이다. 응원해 달라”라고 다짐했다. 이는 전 사위 왕소비와 그의 일가를 향한 선전포고로 해석된 가운데, 장란의 행보에 시선이 모였다.
이후 오늘(25일) 대만의 ETtoday에 따르면 장란이 “일본 의사들의 증언을 개인적으로 입수해 서희원의 진짜 사인을 밝혔다”라며 주장했다.
서희원의 어머니인 황춘매가 선전포고를 한 이후에 장란은 자신의 계정에 공항 영상을 올리며 “내가 간다”라고 말했고, 중국의 한 방송에서도 진행자가 “장란이 일본 현지에서 의사의 증언을 받아 진짜 사인을 조사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장란이 목격된 곳이 서희원이 사망한 일본 도쿄가 아니라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었다”라며 “그녀가 정말 서희원 죽음의 진짜 원인을 알고 있다면 도쿄에서 목격되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그녀의 말에 신뢰가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은 일본 도쿄 여행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도쿄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서희원의 죽음 이후 전 남편 일가의 만행은 끊인 없이 보도됐다. 앞서 지난 8일에는 故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와 장란이 개인 채널을 통해 고인을 악의적으로 폄훼했다는 점에서 무기한 계정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서희원,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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