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유퀴즈’서 딸 향한 진심 전했는데…패러디 영상 여파로 ‘몸살’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한 ‘대치맘’ 연기를 펼친 가운데, 배우 한가인의 개인 채널에 올라온 한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랙’ 제작진은 282회 예고를 선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한가인은 상위 1% 영재로 알려진 딸을 언급하며 “딸이 어느 날 학원은 진짜 못 다니겠다고 하길래 ‘두 번 더 가보고 네 생각이 맞으면 그만둬’라고 했다. 근데 두 번만 가면 안 온다’라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딸을 향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한가인의 개인 채널에는 그의 바쁜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맘’을 패러디한 콘텐츠가 화제가 되면서 다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가인의 육아 방식과 교육 열정을 두고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결국 해당 영상은 사라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 자녀들에게까지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자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수지는 명품 패딩을 입고 ‘학원 라이딩’을 하는 강남 학부모의 모습을 풍자하는 콘셉트로 영상을 제작했고,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이 한가인의 영상과 비교하며 악성 댓글을 남기기 시작한 것.
앞서 공개된 영상 속 한가인은 이른 아침부터 첫째 아이의 등교를 돕고, 둘째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는 등 학부모로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학부모 모임 참석, 아이들 픽업, 서점 방문 등을 거쳐 저녁이 돼서야 하루를 마무리했다. 일부 장면에서는 차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채널 ‘핫이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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