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생’ 박명수 “김혜수는 내 여사친, 그래도 반말은 못 해” (‘라디오쇼’)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배우 김혜수와의 친분을 밝혀 화제다.
오늘(2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라디오 속 코너 ‘모발모발 퀴즈쇼’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김혜수는 내 여사친”이라며 “반말은 못한다. 장난으로 ‘혜수야’ 정도”라고 밝혔다. 박명수와 김혜수는 1970년 생으로 둘은 동갑이다.
이어 배우 황정민과 방송인 강호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황정민에 대해서는 “황정민은 말을 놓았다가 안 놓았다가 한다”라며 강호동에 대해서는 “님을 붙이게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김혜수와 마찬가지로 황정민과 강호동과 같은 나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명수는 2008년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딸 민서 양은 현재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한국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박명수와 같은 동갑으로 알려진 김혜수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사람에게 상처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정의감 있는 팀장 오소룡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근에는 ‘시그널’ 시즌2가 제작이 확정되며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배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이 출연해 활약했다. 화제성과 신드롬급 인기를 가졌던 드라마인 만큼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시즌2에 대한 관심이 계속됐고 올해 CJ ENM 측은 ‘두 번째 시그널’을 언급하며 제작을 발표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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