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앞둔 ‘현역가왕2’, 공정거래법 위반 제소
[TV리포트=김현서 기자]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2’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됐다.
25일 MBN ‘현영가왕2’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된 사실이 전해졌다.
민원인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현역가왕2’ 제작진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현재 서울마포경찰서는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A씨는 “경연 과정에서 특정 참가자들에게 불공정한 특혜가 제공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는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제작진의 개입 여부, 특정 참가자(소속사·투자사)와의 유착 가능성이 논란이 되면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출연자의 특혜를 주장한 A씨는 “담당 사무관은 25일 본인과의 통화에서 ‘저희 법이 맞는지, 아니면 다른 법이 맞는지, 사전에 검토를 해봐야 된다. 저희 법에 적용 가능성이 있다면 그때 조사를 하게 된다. 담합, 불공정 거래에 해당하는지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해서 말씀을 드리겠다’고 답변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역가왕2’는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TV조선 대표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기획한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가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될 ‘현역가왕2’ 최종화에서는 TOP10으로 올라온 환희, 신유, 김수찬, 박서진, 진해성,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신승태, 에녹이 경합을 벌여 최종 TOP7을 가려낼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현영가왕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