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저격’ 논란에도…이수지, ‘대치맘’ 2편 180만 조회수 폭발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로 화제가 되자 배우 한가인에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공개한 2편 영상도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 이수지의 개 채널 ‘핫이슈지’에 공개된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2편은 공개 19시간 만에 18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2편 영상에는 좋아요 수 5.4만 개, 댓글 8,000개 이상의 달리며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공개된 1편도 26일 기준 699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첫 번째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후속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한 달 전 개인 채널을 개설한 이수지는 ‘대치맘’ 콘텐츠로 단숨에 약 50만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엄청난 화제와 동시에 ‘한가인 저격’ 논란도 불거졌다. 한가인은 지난해 10월, 개인 채널을 통해 자녀들의 학원 라이딩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새벽부터 밤까지 육아와 교육에 전념하는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는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수지의 패러디 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네티즌들은 ‘한가인을 저격한 것 아니냐’라고 추측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한가인 자녀들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결국 한가인 측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앞서 한가인은 개인 계정을 통해 “유튜브 촬영을 위해 일부러 늦게 끝나는 날을 선택한 것일 뿐”이라며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행복이 우선”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이수지는 ‘대치맘’ 2편을 공개하며 논란을 의식한 듯 “출연자 보호를 위해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다”라는 안내를 적었지만, 한가인 저격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이수지 소속사 IHQ 측은 “해당 채널은 이수지 개인이 운영하는 채널이라 소속사에서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핫이슈지’,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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