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 리암 페인, 친구·호텔직원은 무죄…마약 공급책은 재판 중 [할리웃통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영국의 인기 밴드 ‘원디렉션’의 원년 멤버 리암 페인의 사망에 관한 전말이 밝혀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외신 피플은 리암 페인의 사망과 관련해 밝혀진 새로운 정보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국가 형사교도소 검찰청이 “리암 페인의 사망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7%였다. 또, 고인의 체내에는 코카인 대사산물인 메틸 엑고닌, 벤 조일 에고 민, 코카 에틸렌, 그리고 약물 세르트랄린이 검출됐다”라고 발표했음을 전했다.
앞서 리암 페인의 죽음과 관련해 그의 친구를 비롯해 그가 사망한 호텔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지난해 12월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지난 19일(현지 시간) 외신에 의하면 로저 노레스, 질다 마틴, 그리고 에스테반 그라시는 교도소 심리 후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그들이 살인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면 각각 1년에서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해졌으나, 기소가 기각됐다.
그러나 리암 페인에게 약물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 두 명에 대한 재판은 진행 중이다. 그들이 유죄 판결을 받을 시, 4년에서 14년에 달하는 징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언급한 검찰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리암 페인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체포된 아르헨티나 출신의 브라이안 파이스는 그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돈을 받고 리암 페인에게 약물을 공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한다.
이는 CCTV 영상을 통해 입증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10월 이른 아침에 리암 페인이 호텔에 도착했을 때, 브라이안 파이스가 리셉션으로 내려가 돈을 요구했으며 그의 주소에 있는 모든 주민과 가족이 마약 판매를 주요 생계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경찰 측은 “브라이안 파이스가 리암 페인에게 ‘시가를 든 사람이 방금 전화를 받았다. 나중에 와도 된다’라는 문자를 했고, 이에 리암 페인이 ‘나는 100달러를 가지고 있다’라고 대답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암 페인은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향년 31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호텔 발코니에서 떨어졌다. 해당 호텔의 직원은 “마약과 알코올에 취해 방에 있는 물건을 파손한 손님이 있다”라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 도착 당시엔 이미 그가 사망한 후였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리암 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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