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한혜진, 피X 싸더라” 다이어트 실체 폭로 (‘나래식’)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먹방 여신’ 가수 화사가 나이가 들고 체질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화사 | 은밀한 공주 파티 “저 입 터졌어요 어떡해요” | 먹방 여신, 다이어트, 컴백 준비, 여은파, 나래 질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화사는 의상이 공주 콘셉트라는 말에 러블리한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반면 박나래는 짙은 화장을 하고 머리에는 반짝이 수건을 두른채 조지나 분장을 하고 있었다. 놀란 화사는 “오늘 공주 콘셉트 아니었어요?”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조지나 공주”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화사를 위한 요리 지라시스시와 전복술찜, 미소된장국을 준비했다. 요리를 만들며 박나래는 “요새 다이어트 때문에 기름진거 잘 안먹지?”라고 물었고, 화사는 “예전처럼 그렇게 막 살진 않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서운해하며 “난 그때 너 모습 참 좋았다. 그럼 비빔밥도 이제는 양푼에 안 비벼 먹고”라고 물었다. 화사는 “많이 죽었다. 이제는 진짜 그때처럼 먹었다가는 진짜 사단 나겠더라”라고 고백했다.
과거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었던 화사는 나이가 들고 살이 찌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진짜 이제 알겠다. 언니들의 그런 마음을”이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그러면 한혜진 언니는 어떻겠니? 언니 피X 싸면서 운동해”라며 모델 한혜진을 언급했다. 화사는 “와 진짜 혜진 언니 피X 싸더라. 전 피X을 봤다”라며 웃었다.
최근 화사는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화사는 “새끼 발가락이 부숴졌다 보니까 힘을 가하면 안 돼서 이제 깁스를 차고 다녔다. 계속 차고 다니면 발목이 굳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4월에 이제 미주 투어가 있어가지고 (깁스를 풀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화사는 3월 예정이었던 앨범 발매가 미뤄졌다고 밝히며, “여름에는 하고 싶은 게 또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에 내기에는 계절이 안 맞다. 그래서 여름에는 저는 신나는 거 하고 싶고 여름이 어떻게 보면 좀 저 화사의 시그니처한 계절이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발라드 곡 준비 비하인드도 전했다. 화사는 “제가 한 번도 배우님과 뮤비를 찍은 적이 없었다. 제가 이렇게 마음에 뒀던 분들이 계셨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누구냐”는 질문에 화사는 “이런 거 말하면 안 된다”라며 “실례일까봐”라고 조심스러워했다.
박나래는 “그 사람들이 정말 최고의 아티스트 화사가 마음에 두고 있다, 팬이라고 얘기하면 너무 기분이 좋지”라고 회유했고, 화사가 언급한 아티스트는 삐처리됐다.
두사람이 한참 음식에 빠져있는 사이 깜짝 손님으로 한혜진이 등장했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박나래는 괴성을 지르며 그를 반겼다. 한혜진과 함께한 세 사람의 케미는 다음 영상에서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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