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이혼’ 최동석, 맘고생 심했나… 갑작스러운 발언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전했다.
27일 최동석은 개인 채널에 “카페에서 책 읽고 나오는데 건물이 예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곡선의 건물을 보면 유독 그런 느낌이 든다”라는 글과 함께 방문한 카페의 외관 사진을 올렸다.
최동석은 “건축에 대해 무지하지만 곡선을 잘 살린 건축물들이 유독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끄는 듯하다. 곡선의 큰 문은 개선문이 되고 그 문들을 쭉 연결하면 수도교가 된다 수도교를 둥글게 둘러 지어올리면 콜로세움이 되며 그 상태에서 천장까지 둥글게 쌓아 올리면 판테온이 된다”라며 건축물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천장 꼭대기를 둥글게 비워둔 것은 동그란 해를 담기 위함일지도 모르겠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곡선에 끌리나 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나이가 들수록 날카로운 직선 같은 사람보다는 둥근 사람이 더 매력 있고 편하다. 어쩌면 인생은 둥글게 가다듬는 과정일지도”라며 건축물에 자신의 심경을 비유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결혼 14년 만인 2023년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사람은 이혼 과정에서 쌍방 상간 맞소송까지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으며, 최근에는 박지윤 명의의 아파트를 두고 두 사람 간 재산 분할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현재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로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최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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