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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옥순, 어장에 남자 다 가두고 아무도 선택 안해…인플루언서 노렸나 (‘나는솔로’)

김선경 0

[TV리포트=김선경 기자] ‘나솔’ 24기 광수와 순자가 최종 커플로 성사된 한편 세 남자의 선택을 받은 옥순은 최종 선택을 포기하며 다사다난했던 로맨스를 마무리했다. 

26일 방송한 SBS Plus ‘나는 솔로’에서 24기 최종 선택은 광수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 순자가 그의 눈물 어린 진심에 마음을 받아들이는 ‘초특급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SBS Plus에서는 2.5%, ENA에서는 2.1%를 기록했다.

최종 선택의 날 아침, 순자는 광수를 불러내 전날 옥순과의 슈퍼데이트에서 나눈 플러팅을 얘기하며 설명을 요구했다. 광수는 “(옥순에게) 연락처를 달라고 한 건 옥순도 남자들한테 엄청 플러팅을 하니까, 옥순의 플러팅에 홀린 남자들처럼 느껴지는 게 싫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광수는 “나한테 준 편지는 언제 쓴 거냐?”는 순자의 질문에 “초안은 미리 써놨고, 빨리 안 줬던 이유는 나중에 이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라고 자신의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었음을 고백해 순자를 섭섭하게 만들었다. 

순자는 “난 확인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라며 씁쓸해 했다. 광수는 정숙-순자-옥순 세 여자에게 같은 흐름의 대화를 했던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다는 최종 목표를 위해 모든 리스크를 안고 가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든 말은 곡해 없는 진심이었다. 마지막으로 내 진심은 널 좋아한다는 것이고, 앞으로는 그런 걱정을 안 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광수의 해명에도 순자는 여전히 복잡한 표정을 짓자 결국 광수는 “좋아하는 사람이 앞에 있는데, 상처를 준 게 제일 싫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후 광수는 정숙을 찾아가 “내가 혼자만의 페이스로 진행하다 보니 다른 사람이 오해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과했다. 뒤이어 옥순을 만나 “일 벌이는 것까지가 내 역량이고 깔끔하게 정리를 못해서 오해를 사게 했네”라며 사과했다. 홀로 숙소에 남은 순자는 광수의 편지를 다시 꺼내 읽었다. 순자는 “(광수의) 눈물이 심금을 울렸다”고 이야기했고, 다행히 제작진의 배려로 최종 선택 전 광수와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순자-광수는 어색함도 잠시, 탁 트인 마이산에서 ‘팔 잡기’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더덕구이로 쌈을 싸주는 등 로맨스 기류를 되찾았다.

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다. 영호는 “11개의 보석 중에서 조금 더 반짝이는 보석에게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영자에게 직진했다. 하지만 영자는 “영호 오빠를 좋아하나 헷갈리기도 했지만, 제가 오빠의 호감 순위에서 밀렸던 게 그냥 서운했던 것 같다”면서 선택을 포기했다. 정숙-영숙-현숙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철 또한 선택을 포기했다.

영수, 영식과 상철은 옥순을 선택했다. 하지만 옥순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으며, 직후 인터뷰에서 “이성적 끌림을 주는 분이 단 한 분도 없었다”고 그 이유를 털어놨다. 

반면 순자와 광수는 최종 선택에서 커플로 맺어졌다. 순자는 활짝 웃으며 광수의 마음을 받아들인 뒤, “제가 귀여운 거에 약하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광수는 “재밌게 잘 지내보자, 사랑해!”라고 달달하게 화답했다.

24기가 마무리되고, 25기로 새롭게 돌아오는 ‘나는 솔로’는 3월 5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선경 기자 ksg@tvreport.co.kr / 사진=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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