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트라첸버그 사망에 전 남친도 ‘애도’…”함께한 시간 기억할 것” [할리웃통신]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숀 애쉬모어가 전 연인이었던 미셸 트라첸버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26일(현지시간) 미셸 트라첸버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교제했던 애쉬모어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애쉬모어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미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너무나 슬프다”라며, “그녀는 놀라운 사람이었고, 함께했던 시간들을 언제나 소중히 기억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그녀는 사랑스럽고, 독특한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트라첸버그의 가족을 향해 “어머니 라나와 여동생 아이린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 너무나도 큰 상실”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트라첸버그는 2월 26일 오전 8시경,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그녀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검시관이 조사 중이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녀는 생전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으며 “오랜 기간 아팠고, 자신의 상태를 가까운 이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라첸버그는 ‘가십걸’ 외에도 ‘버피와 뱀파이어’, ‘스파이 키드’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녀는 2023년 ‘가십걸’ 리부트에서 조지나 스파크스 역으로 특별 출연했으며, 이는 그녀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았다.
미셸 트라첸버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동료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숀 애쉬모어, 미셸 트라첸버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