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상’ 한정수, 연이은 악재… 이번엔 사기 피해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한정수가 중고차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한정수는 개인 채널에 “수원에서 근무하는 딜러 A씨를 고발한다. 현재 저에게 중고차 사기를 치고 잠수 중이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딜러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캡처본에서 한정수는 “A씨 계속 이렇게 연락 피하실 겁니까? 저 오늘 이미 경찰서에 사기로 고발했고요. 수원시 민원센터 교통과에도 고발 접수했습니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계속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제가 9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개인 방송이 있어서 전화 못 받습니다. 그전에 연락해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숫자 ‘1’ 표시가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A씨는 여전히 메시지를 읽지 않은 상태다.
한정수는 누리꾼들을 향해 “절대 이분과는 중고차 거래를 하지 마시기 바란다. 저도 엄청난 물적,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한 한정수는 드라마 ‘추노’, ‘검사 프린세스’, ‘리더의 연애’, 영화 ‘해바라기’, 얼굴 없는 미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동생상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정수의 여동생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49세.
앞서 같은 해 6월 한정수는 “제 여동생이 많이 아프다”라며 “늘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신경 한 번 써준 적이 없어서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고 기도해주시라”라고 전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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