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서 다 망했는데 ‘6년 만에’ 리메이크해 빵 터져…
베이비복스 ‘우연’
일본서도 망했는데
6년 만에 리메이크

일본에서 망했는데 한국에서 리메이크해 대박 난 노래가 있는데요~
그 노래는 1세대 여전사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수많은 히트곡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우연’입니다.
‘우연’은 클론 강원래 아내 김송이 소속됐던 그룹 콜라가 1996년, ‘우울한 우연’이라는 곡으로 먼저 발매했던 곡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곡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자, 작곡가 김창환은 이 곡이 이대로 사라지는 게 아쉬워서 일본의 Color라는 그룹에게 ‘恋より大事なものはない’란 제목으로 다시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요~
그렇게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대중에게서 완전히 잊혀져 갈 때쯤, 2002년 베이비복스가 ‘우연’이라는 곡으로 부르게 됩니다.
‘우연’은 베이비복스 정규 5.5집 ‘Baby V.O.X Special Album’ 타이틀곡입니다.
이 곡은 발매하자마자 베이비복스의 역대 최대 음반 판매량을 기록,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우연’은 도입부에 ‘발라 발라 꼬미꼬 라 발라 발라 보니따(Baila baila conmigo la baila baila bonita)’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는 스페인어로 된 가사지만 실제 발음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알려졌습니다.
베이비복스는 지난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2024 KBS 가요대축제’에 14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해 ‘Get Up’, ‘Killer’ 등과 함께 ‘우연’을 불러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인기에 힘입어 ‘우연’ 재녹음 버전이 발매되기도 했는데요~
베이비복스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정말 흐뭇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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