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들 빠져줘야”…10기 상철♥22기 정숙 스킨십 폭발→결혼 선언 (나솔사계)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10기 상철이 여자친구 22기 정숙의 집에 입성했다.
27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2기 정숙과 10기 상철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22기 정숙은 공항에서 10기 상철을 기다렸다. 촬영 당시 크리스마스이브를 기념해 레드 의상을 장착한 정숙은 “한국에서 기다리고 있는 선물?”이라고 밝혔다. 상철은 한술 더 떠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고 나타났고, 정숙을 보자마자 포옹 후 입맞춤을 했다. 상철은 “보고 싶었어. 우리 아기”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정숙이 “안 창피했냐”고 묻자 상철은 “안 창피해. 미국에서 온 선물이다. 저보다 더 큰 선물이 있을까요?”라며 행복하게 웃었다.
상철은 정숙과 만난 계기에 대해 “‘나는 솔로’ 22기가 나오는데, 처음 나올 때부터 정숙이었다. 회차가 지날수록 좋아지더라. 역시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22기 방송 중 SNS로 먼저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철은 “DM을 한 2주 동안 안 읽더라. 저 혼자 난리가 났다. 15기 영철과 찍은 사진을 보고, 제가 15기 영철에게 바로 연락했다”며 영철의 도움으로 만나게 됐다고 했다.
정숙이 “만났는데, 오빠가 계속 저한테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 하자 상철은 “그냥 알고 싶어서 (연락한) 게 아니지 않냐. 그렇게 해야 다음에 올 플랜을 짜니까”라고 설명했다. 정숙은 “사귀자고 말은 안 했는데, 사귀는 것처럼? 말은 안 하더라”고 했고, 당황한 상철은 “서로 좋아져서 한국에 있는 동안 계속 만났다”라며
한국에서 함께하고, 태국여행도 다녀오면서 약 140일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는 두 사람. 정숙을 5주 만에 본다는 상철은 “보고 싶었다. 나올 때 우리 아기밖에 안 보이던데요”라고 했다. 거침없이 애정표현을 하는 두 사람을 보며 데프콘은 “저 정도면 원앙 아니냐”고 했고, 경리는 “밀린 스킨십을 다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정숙의 집. 정숙은 “시집 다 갔어? 우리 집으로 가는 모양새가 맞나?”라면서 상철과 함께 집으로 갔다. 침실 구경을 시켜달란 상철은 “우리가 있을 곳인데”라고 말했고, 침대에 누워봐도 되냐고 물은 후 “혼자 누워야 하냐”고 밝혔다. 이에 정숙은 옆에 누우며 “이것까진 시집 못 갈 수도 있는데”라며 웃었다. 정숙 집에 처음 왔다는 상철은 “제 집 같다. 너무 편하다. 딱 저만 들어오면 되겠는데요?”라고 탐냈다.
상철은 “왜 변호사를 자꾸 (원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변호사라서 좋아한 게 아니라 어떠헥 하다 보니 전 부인도, 지금도 변호사다”라고 밝혔다. 상철은 “저랑 다른 삶을 살던 사람이다. 정숙은 바른길을 살아왔다. 맑고 깨끗하고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매력이 있다”고 했다.
상철은 정숙을 향해 “평생 가자. 오빠가 잘할게”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숙이 “눈물 흘려줘야 하는 거 아냐? 현숙님하고 있을 땐 울더니”라고 하자 상철은 본인 명장면을 재연하기도. 이후 상철은 정숙을 바라봤고, “입술이 맛있어 보여서”라며 키스했다. 상철이 힘줄을 만지는 정숙에게 “이거 보고 반했지?”라고 묻자 정숙은 “몸이 예뻐서”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계속 키스가 이어지자 데프콘은 “이 정도면 스태프들이 이제 빠져줘야 한다”고 밝혔다.
상철은 “결혼을 전제로 농담하던데”란 말에 “이제 받아들여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거다. 내년 안엔 프러포즈하고 좋은 일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고, 정숙은 “프러포즈 한다면 거절할 생각은 없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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