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우시쿠 성지순례 후기
아시아투어 보러 갔을때 일정을 길게 잡았었는데 이때 아님 절대 우시쿠 안가볼거같아서 아침에 우시쿠로감.
평일 러시아워라 걱정했었는데 우에노에서부터는 그냥 앉아갈수있었음 그래도 사람 꽉 차긴 하더라… 환.승수요덕에 앉아감
약 1시간정도 전철 타고 슬슬 지칠때쯤 우시쿠에 딱 도착함
매우 이른 아침이라그런지 낫쮸자매는 아직 출근 안했더라
빈붕이의 공개청혼 장소는 걍 역앞에 내려가는길에 있더라
역앞은 음… 뭐 진짜 없다
오히려 별공식은 이런곳 어캐 찾은건지 더 궁금할지경
오치츠쿠 케시키슷~ 그래도 패밀리는 있길래 안에 들어가서 니쿠만 하나 먹으면서 아침때움
바로옆에는 도코이쿠에서 사쿠랑 이나가 고구마먹은 가게랑 벤치도 있음 대신 난 일찍 도착해서 장사는 안하고 있었음
시키가 낫쮸 추적하는 장소를 뒤로 하고 바로 우시쿠대불로
사실 이날 일찍 온 이유가 있었는데 우시쿠역에서 우시쿠 대불로 가는 첫 버스는 아침9시에 있음 그거만 탈수있다면 3시간안에 우시쿠를 다 둘러볼수있다는 계산이 나와서 그 버스를 타기위해 일찍온것
9시에 버스를 타고 약 30분을 달려 도착한 우시쿠대불 나와같은 다른 물붕이 하나도 내리더라
입장료는 얼마였지? 800엔인가 그랬는데… 어… 음 솔직히 럽라묻혔는데도 그돈씨 소리나오긴 함…
들어가자마자 휴식공간 옆에 전시된 리에라 낫쮸자매는 우시쿠역을 출근해서 없더라
대불 보면 엄청 크고 웅장하긴 한데… 그게 다임 안에 들어가면 좀 볼게 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안에 들어갈정도로의 매력을 전혀 못느꼈음 물론 시간이 없는것도 한몪했고… 아까 9시 30분에 도착한 버스는 9시 55분에 다시 우시쿠역으로 향하는데 이거 놓치면 1시간 기다려야함…
우시쿠 대불 성지라서 오긴 했는데 솔직히 제일 재미있던건 대불 들어가는길에 종 칠수있게해서 종치는게 젤 할만했으니… 그래도 한번쯤은 와볼만하다고는 생각함 한번쯤음…
여튼 50분에 다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타는곳이 없는거임 그래서 존나 당황했는데 아까 말한 다른 물붕이도 존나 당황하고 어쩌지어쩌지 하다 지도보니까 아까 내렸던곳에서 다시 타라고 적혀있네? 그래서 내렸던데 가보니 진짜로 우시쿠역으로 돌아가는 버스도 같은자리에서 타는거더라… 이런 버스는 또 첨이네
난 지도보고 버스타는데 잘 찾아갔는데 다른 물붕이는 당황했는지 갑자기 뛰기 시작하더니 안에 안내소까지 가서 물어보고 버스출발직전에 기리기리하게 버스 탑승하더라
버스타고 한 20분 다시 가다보면 바로 낫쮸 집앞에 버스가 내려줌
내가 갔을땐 주인분께서 집 앞 청소하고 계셔서 양해 구하고 사진찍음 진짜 뭐 없어서 사진 1분만 찍고 ㄹㅇ 바로 다시 출발 마지막 목적지인 우시쿠 샤토까지는 대중교통이 애매해서 그냥 걸어가기로 함
한 20분 걸어서 도착한 우시쿠샤토 2월이여도 날이 좀 따뜻해서 그래도 걸을만 했었음
안에 들어가볼까 했지만 이날은 아키바좀 둘러보고싶어서 빨리 도쿄로 돌아가려고 딱 성지만 찍고 바로 나옴
우시쿠 샤토 겉모습도 이쁘고 도코이쿠같은거 보면 내부도 재미있을거같긴함…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만약 다시 온다면 그땐 내부도 둘러볼듯
샤토에서 우시쿠역까진 도보 5분이라 정말 금방이였음
우시쿠역 도착하니 출근해있는 낫쮸자매 출근했더라
그리고 딱 11시 30분 전철타고 바로 도쿄로… 우시쿠에 약 2시간 40분정도 있었는데 딱 그정도가 적당한거같더라…
돌아다녀보니 왜 럽라들어왔을때 노가 아닌 모터보트 달았는지 알거같은게… 솔직히 너무 볼게 없음
누마즈처럼 된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겠지만 누마즈는 애초에 기본적인 관광이 가능한 도시였는데 우시쿠는 그게 힘들거같긴해서 어떻게든 팬들을 한명이라도 더 이끌려는것같음
그래도 한번쯤은 성지순례겸 해서 와볼만하긴 할듯? 근데 성지순례도 반나절도 아닌 3시간 컷이다보니 도쿄에서 왕복 2시간의 벽이 참 무거움… 이것만 어떻게 해결되면 좋을거같긴한데말이야
만약 우시쿠 빠르게 둘러보고싶은 물붕이는 아침 9시 전에 도착해서 대불로 가는 첫 버스타면 꽤 깔끔한 루트로 시간낭비없이 성지순례 가능할듯
출처: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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