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PD♥’ 민경훈, 로맨틱한 신혼 생활 공개…”깨가 쏟아지네”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민경훈이 오붓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민경훈은 개인 채널을 통해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 앞으로 종종 올릴게요”라는 멘트와 함께 아기자기한 저녁 식사 현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민경훈은 꽃과 와인을 비롯해 감바스 등 여러 음식이 있었다. 두 명 몫의 식기까지 눈에 띄었다.
지난해 민경훈은 고정으로 출연 중인 JTBC 예능 ‘아는 형님’의 PD 신기은과 결혼했다. 3개월 차 신혼부부의 깨 쏟아지는 일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였다. 네티즌들은 “저녁 맛있게 드세요”, “민경훈의 일상이라니 귀하다”, “여기까지 깨소금이 쏟아져요”, “결혼은 민경훈도 바꾸는 건가?” 등의 반응을 남기며 부부의 신혼 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민경훈은 개인 채널을 통해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한다”라며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그는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이해해 주고 사랑하여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후 민경훈은 신부가 ‘아는 형님’의 PD로 밝혀지자, 방송에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서로 캠핑이라는 취미를 좋아해서 정보를 공유하다가 가까워졌다”라며 “유난히 추웠던 겨울날 예비 신부를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호프집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서로의 마음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민경훈과 신기은 부부의 결혼 당일에도 ‘아는 형님’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졌으나, ‘아는 형님’ 출연자들이 축가를 불러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1984년생인 민경훈은 2003년 밴드 버즈로 데뷔해 ‘남자를 몰라’, ‘가시’, ‘겁쟁이’,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5년부터는 JTBC ‘아는 형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숨겨진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민경훈,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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