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해원, 촬영 중 선배들 만나 오열…”세심한 모습에 감동” (‘워크돌’)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엔믹스 해원이 촬영 중 오열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채널 ‘워크맨’에는 ‘이삭토스트 비법 소스 레시피 털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콘텐츠의 ‘워크돌’로 출연 중인 해원은 이삭토스트에서 열심히 레시피를 배우고, 조리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원이 몰입해서 일을 하던 중, 가게에 단체 손님이 들어왔다. 해원은 손님들을 보자마자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해원을 찾아간 사람들은 지난 시즌 해원에게 일을 가르쳐준 사수들이었다.

이삭토스트 직원이 “오늘의 단체 손님이다”라고 소개하자, 해원은 울먹이다 끝내 오열했다. 우는 해원에 기존 사수들은 울지 말라며 해원을 달래주다 진정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각자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이에 감동한 해원은 울면서 “미안하다. 빨리 나가겠다”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잠깐 사이에 울어 얼굴이 부은 해원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한 사수가 “누가 제일 보고 싶었냐?”라고 물으며 애교를 부렸다. 해원은 사수들 한 명 한 명 언급하면서 다 기억하고 있음을 어필했다.

이어 해원은 “우느라 속눈썹이 떨어져 부끄럽지만 괜찮을 거다”라며 “정말 좋은데 오늘 대접은 이삭토스트로 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네티즌들은 해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해원이가 데뷔 첫 음악 방송 1위에도 안 울었는데 사수를 보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그동안 나온 사수들을 다 기억하고, 알아봐 주는 모습이 참 세심하다”, “마지막 회가 다가왔다는 게 안 믿긴다, 다음 시즌도 해원이 해주길” 등의 반응을 남기며 응원 물결을 이어갔다.

한편, 해원이 속한 엔믹스는 오는 3월 17일 네 번째 미니 앨범 ‘Fe3O4: FORWARD’로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미니 4집은 미니 2집과 3집으로 이어지는 ‘Fe3O4’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다. ‘FIELD'(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워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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