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약물 논란’에 조롱 영상으로 정면 돌파…”터무니 없는 루머” [할리웃통신]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저스틴 비버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의 행동이 화제가 되며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계정에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담배를 피우며 여유롭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고, 카메라 가까이 다가와 연기를 내뿜으며 환하게 웃었다.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최근 그의 이상 행동을 걱정하는 팬들을 향한 조롱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논란은 지난주 LA에서 열린 아내 헤일리 비버의 ‘Rhode Skin’ 팝업 이벤트에서 시작됐다. 당시 저스틴 비버는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다가도 갑자기 몸을 흔들거나, 양손으로 바지를 잡고 허리를 숙이는 등 특이한 행동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저스틴 비버의 모습이 이전과 다르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팬들은 그가 많이 지쳐 보인다고 걱정했으며, 일부는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고 반응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일부 팬들은 그가 약물에 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비버의 측근들은 “그는 취해 있지 않았다. 단순히 행사장에서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뿐”이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또한, 저스틴 비버의 대변인 역시 “그가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루머는 터무니없고 피곤할 정도”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과거 정신 건강 문제와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몇 년 동안 활동을 줄이고 회복에 집중해 왔다.
이 때문에 팬들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지 못하고 있다. “비버가 여전히 건강하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영상이 단순한 장난인지 아니면 심각한 문제의 신호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저스틴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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