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발톱 6개 빠져”…마라톤 앞두고 건강 악화 고백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션이 연이은 마라톤 도전을 앞두고 악화한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28일 션은 개인 채널을 통해 발 사진을 올리며 “2025년 세계 7대 마라톤 도전을 시작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3월 1일 ‘3.1’런을 시작으로 도쿄, 보스턴, 런던, 광복절에는 ‘8.15런’으로 81.5km 달리고, 시드니, 베를린, 시카고, 뉴욕까지”라며 마라톤 계획을 밝혔다.
이어 션은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를 마음에 새기고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으나, 현재 그의 발 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션은 “지금 양쪽 발 발톱 3개씩 총 6개가 빠지고 자랐다가 다시 들려서 빠지려고 준비 중이다. 그렇지만, 양쪽 발 2개씩 4개의 멀쩡한 발톱이 있기에 감사하며 달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션이 아픈 발을 이끌고도 마라톤에 도전하려는 이유는 독립투사분들을 향한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서다. 그는 ” 대한민국을 위해서 모든 걸 바치신 독립투사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세계 7대 마라톤에 도전한다”라고 알렸다.
션은 “이 여정 잘 지켜봐 주시고 응원과 기도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 존경합니다”, “이 시대 최고의 동기부여”, “다치지 말고, 완주하세요” 등의 응원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더하여 그는 올해 초에는 15년간 준비한 국내 최초의 루게릭병 요양병원 ‘꿈의 병원’을 완공해 공개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 나가며 많은 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