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연상♥’이영애, 20살 연하에 대시 받을 거 같은 모습…그저 감탄만
[TV리포트=김선경 기자] 배우 이영애가 우아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애는 28일 보그와 함께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함께 한 이번 화보에서 특유의 우아하고 기품있는 미모가 돋보인다.
앞머리를 내리고 찍은 사진에서는 5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과감하게 등이 노출된 가죽톱과 스커트, 미니백을 매치한 블랙 컬러의 톤앤톤 코디는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턱을 괴고 웃고 있는 옆모습은 이영애 특유의 청순한 매력이 엿보인다.
흑백 사진에는 몸의 실루엣이 강조되는 가죽 소재의 톱 원피스를 착용했다. 한쪽 팔에 2개의 커프 액세서리를 착용해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바닥에 앉은 자세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처연하고 우아한 무드를 자아낸다.
다른 화보 사진에서 이영애는 앞머리를 넘겨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꽃다발이 든 상자가 그와 상반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앞서 원피스와 스커트가 단아하고 청순한 느낌이라면, 심플한 재킷과 팬츠를 착용한 셋업룩은 노련하고 프로다운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바닥에 끌릴만큼 긴 코트와 와이드 팬츠는 중성적인 느낌을 더해 35년차 배우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한편 1990년 ‘투유 초콜릿’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의 기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올해로 데뷔 35년차 배우인 그는 2020년대 이후로 다양한 시도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1년 드라마 ‘구경이’에서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을 연기하는가 하면 ‘마에스트라’에서 전설로 불린 여성 지휘자로 변신해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영애는 연극 ‘헤다 가블러’에 이어 아픈 남편을 둔 40대 주부가 길에 떨어진 마약을 우연히 줍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안방에 복귀한다.
김선경 기자 ksg@tvreport.co.kr / 사진=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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