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우리 형’ 정해인과 함께 토크쇼 나선다 (‘엘피룸’)
[TV리포트=김선경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음악 토크쇼 ‘엘피 룸'(LP ROOM)을 통해 배우 정해인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엘피 룸’은 아티스트의 인생을 한 편의 영화에 비유해 OST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는 뮤직 스토리 토크쇼다. LP판이 가득한 공간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아낼 예정이다.
매회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해 정용화와 특별한 음악 토크를 나눈다. 각 게스트의 삶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며 라이브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딩고(dingo) 제작진과의 협업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기대할 수 있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정용화는 “게스트를 섭외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가장 걱정했다”며 “얘기하기 편한 친한 사람을 모셔야겠다 생각했는데, 너무 탑스타들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 정용화는 “1회, 우리 형”이라는 말과 함께 얼굴이 그려진 LP판을 들고 웃으며 등장하는 정해인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이어 “2회, 우리 누나”라며 배우, 남자 그룹 아이돌, 여자 아티스트, 밴드 아티스트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예고했다.
같은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정용화와 정해인은 2014년 드라마 ‘삼총사’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최근 SNS를 통해 오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정용화는 2010년 씨엔블루로 데뷔해 ‘외톨이야’, ‘LOVE’, ‘직감’, ‘I’m sorry’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연기자로도 활약하며 SBS ‘미남이시네요’, MBC ‘넌 내게 반했어’, tvN ‘삼총사’ 등에 출연했다.
최근 그는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로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씨엔블루의 아시아 투어 일정이 일부 연기됐다.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말레이시아 공연을 마친 후, 3월 예정이던 가오슝과 홍콩 공연은 5월로 조정되었다.
정용화가 첫 토크쇼 MC를 맡은 ‘엘피 룸’은 3월 6일 오후 7시 첫 공개된다.
김선경 기자 ksg@tvreport.co.kr / 사진= 정용화, ‘엘피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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