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키가 스포 많이 해…스포당할까봐 다 본다” 깜짝 고백 ‘폭소’ (혤스클럽)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샤이니 키가 데뷔 이후 18년 동안 딱 한 번 스케줄에 지각을 했던 아찔한 실수를 떠올렸다.
28일 혜리의 온라인 채널 ‘혤스클럽’에선 ‘91즈의 투탁 케미에 혜리를 뿌렸더니.. I 혤’s club ep41 민호, 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샤이니 키와 민호가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민호는 키가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홍보해준다며 스포를 하고 다녔다며 깜짝 폭로했다. 민호는 “그거 하면 안 된다고 했더니 ‘왜 얼마나 좋아. 홍보되고’라고 하더라. 심지어 샤이니 콘서트에서도 계속 스포를 하더라”고 천진난만한 키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에 키는 “왜냐면 (다 팬들이니까)거기는 다 본 사람들이지 않나. 콘서트 장에서는 다 같이 깔깔깔 웃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민호는 “키가 스포를 진짜 많이 한다”라고 말했고 혜리는 “나 진짜 싫어해”라고 질색을 했다. 키는 “내가 맛 들여서 옛날에는 진짜 스포가 아니라 말도 안 되는 내용을 말하기도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양치기 소년이 된 사연을 언급하기도. 이에 민호는 “이럴까봐 나는 다 본다”라고 고백, 키의 장난에 맞불을 놓는 17년의 노하우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약속 시간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민호는 “나는 옛날에 늦장 부리는 스타일인데 군대 갔다 와서 완전 바뀌었다. 태민이랑 늦장 양대 산맥이었다”라고 말했고 키는 “보기보다 잠도 많고 민호는 졸리면 양치를 하다 잔다”라고 거들었다.
민호는 “나는 그래도 스케줄을 지각은 안 했다”라고 말했고 키는 “난 한 번 스케줄을 못 간적 있다”라며 리허설에 지각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민호는 “나는 큰일 난 줄 알았다. 키에게 연락이 안 되니까 ‘무슨 일이 생겼다’ 처음엔 걱정을 했다. 자고 있었던 거다. 그때 일산 MBC였는데 우리는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놀릴까 파티 분위기였다”라며 잔소리 담당 키가 리허설 펑크를 냈던 당시를 떠올렸다.
민호는 “키가 들어오자마자 무릎 꿇고 사죄했다”라고 말했고 키는 연예계 생활 18년 동안 딱 한 번 스케줄에 지각한 날이었다고 아찔했던 기억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혤스클럽’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