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으리으리한 LA집 최초 공개…수영장→운동룸 다 가졌다 (‘나혼산’)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미국 LA 집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이홉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등장했다. 제이홉의 출연을 바랐던 기안84는 “제이홉이 4년 만에 왔다”고 흥분했다. 전현무가 “기안84의 구애를 봤냐”고 묻자 제이홉은 “저 너무 잘 봤다. 연 날리는 거”라며 “보면서 꼭 나가고 싶었다. 그 전에 나오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나 혼자 산다’를 말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정신없이 BTS 활동도 하고, 군대 관련 준비를 하다 보니 늦어졌다”라며 “너무 팬이라 군대에서 재방송으로 여기 스튜디오를 보다 직접 나오니 신기하긴 하다”라며 “생각보다 되게 작다. 엄청 커 보였는데”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제이홉의 집. 제이홉의 발이 나오자 박나래는 “저게 월클(월드 클래스)의 발이다”라고 했고, 기안84는 “커튼도 다르군”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자신이 일어나는 영상을 보던 제이홉은 “너무 민망해. 큰일 났다”고 외쳤다. 방금 일어난 제이홉의 머리를 본 기안84는 “머리 눌린 것도 멋있네”라고 했고, 전현무는 “저 스타일로 미용실에서 해달라고 해야겠다”고 밝혔다.
윌슨과 처음 대면한 제이홉은 셀카를 찍었고, “너무 많이 봐서 신기했다”고 했다. 이어 문 앞에 펼쳐진 수영장에 모두가 놀랐다. 제이홉은 “전 지금 LA에 음악작업을 하러 왔다. 굉장히 중요한 싱글 작업을 하러 왔다. 군대 전역 전부터 생각하던 계획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LA 집에 대해 “음악 작업하는 동안 머무르는 집이다. 우드 톤이 절 편안하게 해주더라”면서 “집에서 생활을 많이 한다. 녹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놨다”고 소개했다. 배달도 많이 시켜 먹는다고. 침실 안으로 들어가면 널찍한 화장실, 안방 끝엔 드레스룸이 있었다. 개수대엔 설거지 안 하고 쌓인 식기가 있었고, 박나래는 “바쁘면 이 정도는”이라고 이해했다.
전현무가 “많은 분들이 한국 집을 궁금해하는데”라고 하자 제이홉은 “전역 후 미국에 가게 됐는데, 그 시기에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한국 집을 또 한 번 오픈해 주겠단 얘기”라며 재방문을 기원했고, 제이홉은 알겠다고 약속하기도.
매일 아침 사과 먹는 게 루틴이라는 제이홉은 사과를 깎은 후 윌슨 옆에서 먹기 시작했다. 제이홉은 “아침에 사과를 먹으려고 한다. 엄마가 아침 사과가 좋다고 하셔서”라고 했다. 제이홉의 집엔 운동하는 공간도 있었다. 제이홉은 “개인 운동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게 로망이었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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