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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논란’ 박서진, 우승에 담담한 이유 있었다?…마포서 내사까지

한수지 0

[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박서진이 공정성 논란을 딛고 ‘현역가왕2’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MBN 트롯 경연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는 TOP10의 결승전이 200분간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결승전 파이널은 ‘현역의 노래’ 미션으로 진행됐다. 박서진은 마지막 무대에서 현재의 본인을 있게한 존재이자 주특기인 장구를 꺼내 들고는 이미리의 ‘흥타령’을 열창했다. ‘장구의 신’이라는 타이틀 답게 그는 흥겨운 무대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결승 1차전 총합 7위를 기록한 박서진은 결승 1·2차전 현장 투표에서 역시 7위에 올랐다. 하지만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신곡 음원 점수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막강한 팬덤을 기반으로 문자 투표에서도 저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박서진은 총점 5000점 중 4574점을 받으며 압도적인 수치로 ‘2대 현역가왕’에 등극했다. 박서진은 “우승할 줄 모르고 소감도 준비 못했다. 국민 여러분이 선택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더 열심히 하겠다. 이 모습을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본다면 얼마나 기뻐할지 모르겠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2위는 진해성, 3위 에녹, 4위 신승태, 5위 김준수, 6위 최수호, 7위 강문경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박서진의 우승이 찝찝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당시 온라인 상에서는 ‘어차피 우승은 박서진’이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박서진은 신유와 함께 중간 투입으로 등장해 공정성 논란이 일었으며, 무대로서는 활약이 비교적 저조해 실력보다 팬덤의 투표 덕으로 우승을 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앞서 ‘현역가왕2’는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경찰 고발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되기도 했다.

누리꾼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역가왕2’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제소했다고 밝히며, “제작진이 특정 참가자(소속사 및 투자사)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현역가왕2’에 형평성 의혹이 제기되자 프로그램 제작사 대표 서혜진 PD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마포경찰서는 이후 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서진은 우승에 대해 담담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 열심히 하란 뜻으로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는 짧은 소감을 올렸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박서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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