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이유 콘서트, 양복 입고 관람…1년 내내 칭찬하고 다녀” (핑계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1년 내내 칭찬을 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선 ‘봄 향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아이유와 박보검이 게스트로 출격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박보검과 오랜만에 만난다며 “(2017년)‘무한도전’이 마지막이었다. 백상 때 짧게 인사만 나눴다”라고 떠올렸다. 박보검은 “근데 선배님 진짜 똑같으시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가 그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라고 반겼다.
근황에 대해 박보검은 “저는 아이유 씨와 재작년에 ‘폭싹 속았수다’ 다 찍고 최근 ‘굿보이’라는 작품 역시 촬영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이 KBS ‘더 시즌즈‘의 새로운 MC로 발탁된 소식을 언급하자 박보검은 “게스트 분들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노하우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그냥 네가 편안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보검 씨 보면 없는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더했다.
1년 만에 ‘핑계고’를 다시 찾은 아이유에게 유재석은 “아이유는 당시 콘서트를 앞두고 나왔었다. 당시 아이유 콘서트를 보고 지금까지도 주변에 이야기를 했다. 혼자서 (무대를 채우며)너무 멋있었다”라고 1년 전 아이유 콘서트를 관람하고 감탄했던 사연을 언급했다.
이에 아이유는 당시 콘서트를 찾아줘서 감사했다며 “양복을 입고 세찬 선배님이랑 두 분이 와주셨다. 핑계고에서 했던 약속을 지키러 와주신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근데 양복을 입고 온 사람이 우리 둘밖에 없더라”고 털어놨고 조세호는 “거기 경호 해주시는 분들하고”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근데 달리 아이유가 아니다. 그래서 1년 내내 칭찬하고 다녔다. 소문 안 들어갔나?”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조만간 돌고 돌아 올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조세호는 “저는 계속 그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유재석이 계속 아이유 칭찬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3월 7일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핑계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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