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가수 앤지 스톤, 교통사고로 사망[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앤지 스톤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63세.
2일(현지시각) 로이터, CBS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톤은 전날 오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해 사망했다.
스톤이 탑승한 차량엔 총 9명이 타고 있었으며 운전사와 매니저 등 생존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961년생인 앤지 스톤은 지난 1979년 데뷔한 이래 여성 힙합 트리오 ‘더 스퀸스’ R&B 혼성 트리오 ‘버티컬 홀드’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솔로로 전향한 스톤은 지난 1999년 첫 번째 솔로 앨범 ‘블랙 다이아몬드’로 미국레코드산업협회와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골드’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4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명성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세 차례 후보로 지명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스톤은 활동 영역을 넓혀 ‘핫 칙’과 ‘라이드 어롱’ 등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톤은 전 남편, 가수 디안젤로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앤지 스톤 소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