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K팝 가수 최초로 오스카 축하 공연… ‘007’ OST로 찢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오스카 무대에 올랐다.
2일(현지시각)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리사는 도자 캣, 레이와 2부 축하무대를 펼쳤다.
이날 블랙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리사는 영화 ‘007’ 시리즈 OST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노래하며 객석을 사로잡았다.
K-팝 가수가 오스카 축하무대에 선 건 리사가 최초다.
이어 도자 캣과 레이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각 ‘다이아몬즈 아 포에버'(Diamonds are forever)와 ‘스카이 폴'(Skyfall)을 열창한 가운데 리사는 이들과 함께 인사를 전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현재 개인 활동에 한창으로 그 중에서도 리사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리사는 도자 캣, 레이와 함께한 싱글 ‘본 어게인'(Born Again)을 발매하는가하면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3′(The White Lotus)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화이트 로투스’는 초호화 호텔체인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리사 외에도 미셸 모나한, 패트릭 슈왈제네거, 레슬리 빕 등이 출연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리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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