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나고야 근방 “다케시마섬” 탐방기
N회차의 나고야(재미없다)를 깨닫고 나고야를 탈출했습니다. 사실 숙소를 카게가와에 잡아서 거기까지 가야하는데요
어짜피 도카이도 본선만 탈꺼라서, 가는길에 궁금한거를 위해 잠깐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다케시마섬은 맞는데요 그 거기가 아니고요… 나고야 근방에 있는 다케시마 섬이에요
나고야에서 그냥 도카이도 본선 급행 토요하시 타고 가시면 됩니다 얼마 안걸림
가마고리역에서 내리시고, 헬로 사이클링 해서 다케시마섬 가면됩니다
저는 이런곳에 헬로 사이클링 지원 되는지몰라서 10kg 군장메고 20분걸어감 아오
무려 한글 QR 지원되는 가마고리시 관광지도…
사진찍어놓으라고 만든 스팟이라는데 건축물의 의도는 모르겠고요 귀찮아서 편집도 안했습니다 근데 이케 찍는게 맞는듯
이날 날씨가 개 지랄이 났는데 하필 섬쪽만 존나까만구름이 껴서 존나 우중충해보이네요
섬에 가시기전에 몇가지 배경지식을 알아야해요.
섬에 들어가시면 행운, 순산, 결혼의 신을 모시는 “야오토미 신사” 가 있어요. 공식사이트의 설명에서는 본토와 다른 식물 체계라는데
저는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다른 식물 체계는 잘 모르겠구요
섬 이름이 왜 竹島 이유는 윗 사진 동상의 사람(藤原俊成) 이분이 섬에 와서 대나무 두 그루를 신에게 바친다고 심어서 섬 이름이 다케시마(竹島) 즉 대나무 섬….
실제로 섬 안에들어가면 대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있긴해요.
또한 사이트에서는 芸州宮嶋・紀州天の川・江州竹生嶋・相州江の嶋・常州布施・越後野尻と合わせ日本七弁天の中に挙げられています 이라고 하는데
뭐 대충 7대 벤자이텐중 뭐시기라고 하는데 저는 말 모르겠구요
또한 쇼와7년 1932년 까지는 다리도 없는 진짜 섬이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아이치현에 육지에서 멀지않는 신사가 있는 유일한 섬이라고 하고, 또한 국가 천연기념물이라고…
본토랑 타케시마 다리(竹島橋)로 연결된 모습입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는 387m 다리라고 하네요.
겨울에 오시면 바람때문에 헤어스타일 정상화 당하실수도 있구요 겨울엔 오지마세요
그리고 다리에 새가 진짜 많은데요
매형이 왜 여기서
여기 관광온 일본인 아이스크림 들고있다가 쟤들한테 뺏김 ㅋㅋ
아무튼, 400M에 가까운 긴 다리를 건너서, 섬에 거의 다들면 토리이가 하나 나오는데요,
여기 다리를 남녀 한쌍이 건너면 결혼을 한다고 결혼의 다리로 유명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아오토미 신사 안내판
무려 한국어랑 QR 지원되는 친절한 지도, 어짜피 봐도 모르니까 참고만 합시다
양쪽에 빽빽히 달린 무언가들
돌 계단을 타고 올라오시면, 건물들이 나오는데요, 안에 보니까 근무하시고 있더라고요, 사진 찍기가 좀 뻘쭘해서 입구만 대충찍었습니다
아오토미신사 내부에는 宇賀神社, 大黒神社, 千歳神社, 八大龍神社 등 총 4개의 신사가 안에 있는데요
각각 신을 숭배한다는데, 별로 관심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었네요
yaotomi.net/about 궁금하면 여기가서 보시길
그리고 신사들을 지나서 쭉 나가시면 산책로가 나옵니다
각각 건축물에는 의미가 있는데요, 노래 기념물이라는데 그런것들이 산책로 중간중간에 박혀있습니다
옆에 산책로를 따라서 나가시면 끝입니다
진짜 끝이에요
원래 이런곳에 오면 야무진 뷰 포인트 찾아서 사진찍는 편인데 바람이 존나쌔게 불어서 여기있다간 큰일날거같아서 나갔고
해 떨어지기전에 벤텐지마를 가야해서 대충 한바퀴만 돌고 나갔습니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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