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 ‘환자 사망사고’ 그 후…인도로 떠났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가 예비신랑 논란을 극복하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3일 하니는 자신의 계정에 “Thanks to Tushita & Everyone I’ve met”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니는 후드집업과 검은색 패딩, 파란색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하니는 “다람살라”(Dharamsala)라는 글과 함께 8개월 만에 근황을 전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다람살라는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로, 1959년 티베트에서 망명한 달라이 라마가 인도 정부의 배려로 망명정부를 설립한 장소다. 인도에서 평화를 되찾은 듯한 하니의 모습에 시선이 쏠린다.
하니는 지난 2022년부터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그해 5월 양재웅의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며 연기됐다.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으나, 17일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알려진 후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경찰은 병원 대표 원장 등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으나, 대한의사협회에 의뢰한 감정 자문 결과가 지연되며 수사가 중단된 상태다.
한편, 양재웅 논란 후 활동을 중단했던 하니는 오는 15일 이엑스아이디 멤버들과 함께 KBS 2TV ‘불후의 명곡’ 베이비복스 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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