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혼자서도 세계 무대에 우뚝…’지미 팰런 쇼’ 출연 확정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미국 NBC방송의 대표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의 토크쇼 진행자 지미 펄론은 제이홉의 짤막한 솔로 공연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지미 펄론은 자신의 방송에 제이홉이 오는 꿈을 꿨고, 잠에서 깨어나니 실제로 제이홉이 출연을 확정했다는 이메일을 받아 몹시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여러 차례 해당 토크쇼에 출연한 적은 있으나, 솔로로 출연해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의미 있는 방송이 될 예정이다. 제이홉의 솔로 무대는 오는 10일(현지 시간)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이홉은 지난 2023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36 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10월 전역했다. 오는 7일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의 발매를 앞두고,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제이홉은 지난 28일부터 2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을 개최했다. 제이홉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총 21개의 곡을 소화하며 사흘간 3만 7500여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었다.
서울에서 시작된 월드투어는 이제 북미로 향한다. 제이홉은 오는 13~14일 브루클린, 17~18일 시카고, 22~23일 멕시코 시티, 26~27일 샌 안토니오, 31일~4월 1일 오클랜드, 4월 4일과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후 아시아 투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한 사랑을 입증할 계획이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지미 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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