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잘사는 줄… 결국 녹화도 불참 안타까운 소식

‘건강 적신호’ 터진 안정환
급기야 방송촬영까지 불참
“최근 무리한 스케줄 탓”

방송인 안정환이 ‘건강 이상’으로 ‘냉부해’ 촬영에 불참했다.

지난 2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MC 안정환 대신 개그우먼 이은지가 일일 MC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성주는 “제 옆에 계신 분을 보시고 깜짝 놀라실 텐데, 우리 안정환 씨가 갑작스럽게 병가를 냈다. 요즘 여러가지로 맹활약하면서 약간 탈이 난 모양”이라며 안정환의 불참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최근 바쁜 스케줄로 몸에 무리가…”라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임시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해 MC 자리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환을 대신해 흔쾌히 스페셜 MC 요청을 수락했다는 이은지가 2주간 그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혜원은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감사한 일주일이었다. 비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리라. 차차 인생의 숙제를 풀어보자. #귀여운 나의 친구 안느 #감사 #허나 안느는 인스타를 못 봄 #그래서 더 좋아 #아프지 말기!!!”라며 남편 안정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안정환은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다소 핼쑥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냉부해’에 함께 출연 중인 정호영 셰프는 “우리 형 아프지 마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정환이형은 늙지도 않네, 항상 응원합니다”, “힘내셔요”,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세요. 가장이 아프면 가족들 맘이 무너져요” 등 걱정어린 팬들의 메시지도 쏟아졌다.

전 축구선수로서 스포츠해설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안정환은 현재 MBN ‘가보자GO 시즌4’,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시즌4’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한 안정환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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