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유도할 때 여자 많이 만나”…야노 시호에게 또 혼날라 (‘추라이’)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운동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전 여자 친구를 거침없이 언급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추라이추라이’에서 추성훈이 자유분방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김재중의 여자 친구에 관해 물어보려 애쓰다 급기야 본인의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추성훈은 “일본 여자 친구도 있었고, 한국, 프랑스, 캐나다에도 (여자 친구가) 있었다. 이상하게 외국인들한테 인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김재중이 “괜찮은 거 맞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옛날얘기니까 상관없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추성훈은 김재중의 만류에도 멈추지 않고 “유도할 때 인기가 많았다”라며 셀프 폭로를 멈추지 않았다. 주변에서 “운동만 했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그의 고백을 만류했으나 그는 “그것도 운동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도 급하게 “감정 운동”이라며 수습했고, 추성훈도 놀라 “이상한 오해는 하지 말라. 나 안 된다”라며 다급하게 해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왜 내가 또 야노시호의 눈치를 봐야 하는가?”, “추성훈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 “이제 집에 못 들어가도 어쩔 수 없다”, “빨리 더 혼나기 전에 입 막아라. 이건 사랑이 눈치도 봐야 한다”라며 그의 아내 야노시호를 언급했다.
최근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의 부부싸움 일화를 고백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추성훈은 개인 채널 콘텐츠를 통해 정리가 되지 않은 도쿄의 거주지를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상의 없이 지저분한 집을 공개한 추성훈에 야노시호는 무척 화를 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방송에 나온다고 하니까 깨끗하게 하는 건 사실 이해가 안 된다”라고 소신을 밝혔지만, 부부싸움은 피할 수 없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추성훈은 “진짜 싸웠다. 장난 아니었다. 이제 채널 다 없애라고 하더라. 조회수 올라가고 있는데 안 된다고 삭제하라고 했다”라며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겠다는 게 내 마음인데, 여자로서는 다른 것 같다. 내 잘못”이라며 반성하며 불화를 극복한 사연을 전했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2009년 웨딩마치를 올리고, 슬하에 2011년생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추성훈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추사랑과 함께 출연해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추라이추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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