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히틀러’ 전한길, 또… 尹 탄핵에 단호한 한마디
전한길, 자신의 생각 전해
“한동훈 발언 바람직해”
“尹 탄핵심판 100% 각하”

윤석열 대통령을 줄곧 지지해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했다.
전한길은 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했다.
이날 전한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단히 미안하고 고맙다. 이재명 대표 당선을 막아야겠다는 것은 같은 마음”이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했다.
전한길은 “바람직한 발언이다”라며 한 전 대표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전한길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 갇히게 된 원인 중 하나가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가 찬성했기 때문이라고 국민들이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저도 그렇고 인간은 누구나 다 실수를 한다. 중요한 것은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면 저는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전한길은 “크게 보면 보수 세력의 장기 집권이나 권력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되고, 보수 안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가 이재명 지지하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구나 생각이 들어 그나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관해서 “100% 무조건 각하를 본다. 각하하는 게 맞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한길은 지난 1일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인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 연사로 나섰다.
이날 그는 “이재명 민주당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아마 독일 히틀러 나치주의가 우리나라에 부활할 것이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또한 전한길은 표현의 자유를 막는 카카오톡 검열 논란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가 사라지고 제2의 홍콩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