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뭐요’ 이후 3개월 만… SNS 활동 재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임영웅이 3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고 반가운 근황을 전해왔다.

4일 임영웅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소소한 일상을 만끽 중인 임영웅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사진 속 임영웅은 친구들과 축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하는가하면 반려견 시월이와 함께하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특유의 패션 감각과 동안 외모로 댄디한 매력도 발산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게재된 것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전국 각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린 가운데 임영웅은 한 누리꾼으로부터 “이 시국에 뭐하나. 위헌으로 계엄령을 내린 대통령 탄핵 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를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라는 DM을 받고 “내가 정치인인가, 목소리를 왜 내나”라고 받아쳐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후 임영웅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통해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사람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며 사과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임영웅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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