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품 떠난 조인성, 새 사업파트너는 차태현 “어쩌다 ‘진짜’ 사장 됐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조인성이 고현정의 품을 떠나 절친 차태현과 새로운 동행을 시작한다.
4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조인성과 차태현은 각각 엔에스이앤엠(전 아이오케이컴퍼니),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정리하고 새 회사를 설립한다.
이들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tvN ‘어쩌다 사장’ 시리즈를 비롯해 디즈니+오리지널 ‘무빙’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2000년대 초반 싸이더스HQ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조인성과 차태현은 전속계약 만료 후 각각 새 둥지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조인성이 고현정과 그 동생이 설립한 엔에스이앤엠에서 13년간 필모그래피를 쌓았다면 차태현은 매니저와 함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당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 박보검 등의 소속사로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0년 드라마 ‘학교3’로 데뷔한 조인성은 ‘클래식’ ‘비열한 거리’ ‘더 킹’ ‘밀수’ 등 영화는 물론 ‘피아노’ ‘별을 쏘다’ ‘발리에서 생긴 일”봄날’ ‘괜찮아, 사랑이야’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 출신의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 ‘과속 스캔들’ ‘신과 함께-죄와 벌’ ‘해바라기’ ‘줄리엣의 남자’ ‘프로듀사’ ‘최고의 이혼’ 등 연기 활동은 물론 ‘서울 촌놈’ ‘1박2일’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굳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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