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 남편♥’ 곽선영, “9살 아들 절대 음감…내 노래 지적하더라” (‘비보티비’)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곽선영이 절대음감 아들을 자랑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쎄오 방 ‘침범’한 스릴러 여신 곽선영 & 권유리와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은이는 수줍은 모습의 배우 곽선영을 보며 “우리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도 엄청 부끄러워 했는데 여전히 그러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극 E라 두번 만나면 찐친이다. ‘텐트 밖은 유럽’ 나올때 내적 친밀감이 뿜뿜한다”라며 반가워했다.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곽선영은 “제가 어렸을때 부터 티비로 봐왔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어렸을때요?”라고 장난해 곽선영을 당황하게 했다. 곽선영은 “우리가 모두 어렸을 때 봐온 이미지도 그렇고 직접 뵀을 때도 진짜 똑똑박사님 같은 느낌이다. 책도 진짜 많이 읽으신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곽선영의 아들을 언급하며 “몇살이냐”라고 물었다. 곽선영은 “만 9세다. 극 중 딸로 나오는 소유와 또래다. 소유가 한살 어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들 때문에 놀라는 일이 있다. 아이가 절대 음감이다”라며 아들의 재능을 자랑했다.
곽선영은 “어릴때부터 제가 노래를 하면 그 음 아니라고 지적하더라. ‘나 뮤지컬 배우 출신이야, 성대음감도 있어’라며 확인해 봤는데 아들이 맞더라. 물잔을 치는 소리도 맞히고, 변조된 목소리로 불러도 음을 정확히 맞힌다. 건반과 건반 사이까지 느낀다.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피아노를 치고 있다는 아들의 꿈은 뮤지션이라고. 곽선영의 아들을 실제로 만난 권유리는 “머리도 뮤지션스럽다. 남자 아이인데 장발이다. 남다르다”라고 증언했다.
한편, 곽선영은 권유리에 대해 “매력이 화면에 안 남긴다”라고 전했다. 그는 “귀엽고 건강하고 밝은데 에너지가 너무 좋다. 그게 화면으로 안 담긴다. 화면으로 본 것 이상의 건강함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1983년생인 곽선영은 2015년 1살 연하인 비연예인 배우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자녀로 두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권유리와는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침범’에 함께 출연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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