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28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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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많이 줘요"…카라큘라·구제역, 쯔양 협박 의혹 녹취록 추가 공개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가 구제역 등과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추가 녹취록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카라큘라와 구제역의 통화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카라큘라와 구제역이 한 유튜버에 대한 폭로 콘텐츠를 기획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자료 수집,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날짜 약속을 잡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구제역이 "월요일날은 쯔양 소속사 이사님을 만나기로 했다"고 하자 카라큘라는 "거기 가면 뭐 좀 주냐"고 말했다. 이에 구제역은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용돈도 많이 줘요"라고 얘기했다. 카라큘라는 웃으며 "될 수 있을 때 많이 받아"라며 "맛있는 것만 찾지 말고 크게 가"라고 했다. 故 김용호도 언급했다. 녹취록을 공개한 '가세연'은 관련 추가 녹취록이 더 있다며 "다 듣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카라큘라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가세연'이 악의적으로 편집해 녹취록을 공개했다며, 쯔양 협박 의혹은 허위 사실임을 강조했다. 그는 "단언컨데 쯔양과 관련해 구제역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 금전을 요구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저격성 영상을 올리지 말라고 설득하는 입장이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 11일 새벽 자신의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 씨에게 4년 동안 협박, 폭행, 금전 착취, 리벤지 포르노 피해 등을 당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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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40억 갈취 피해' 쯔양 측 "전 남친 극단적 선택, 사건 종결" [전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4년간 폭행, 착취 해 온 전 남자친구 A씨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쯔양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쯔양은 지난 4년간 A씨로부터 불법 촬영, 유포 협박, 지속적인 폭행을 비롯해 약 40억원 갈취 피해를 입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해당 영상 댓글에 "말씀드린대로 쯔양님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0간, 000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그런데 이후 전 소속사 대표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하였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하지만 이후 소속사 전 대표는 해당 약정을 위반하였고, 쯔양님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태연 변호사는 "방송에서 말씀드린대로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다"며 "다만 이후 전 소속사 대표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 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연 변호사는 "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더불어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하 쯔양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 댓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연 변호사입니다. 방송 중 법률적 용어 사용 등으로 내용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말씀드린대로 쯔양님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0간, 000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후 전 소속사 대표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하였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전 대표는 해당 약정을 위반하였고, 쯔양님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방송에서 말씀드린대로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이후 전 소속사 대표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 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더불어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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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사기 논란' 오킹 출연 '더 인플루언서', 8월 6일 공개 확정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관심으로 생존하는 '더 인플루언서'가 온다.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 측은 9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이다. '더 인플루언서'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체인지 데이즈'의 이재석 PD와 '소녀 리버스'의 손수정 PD가 공동 연출하고, '좀비버스' '코미디 로얄'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을 선보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인플루언서 77인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서 1억 2천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영향력을 검증받은 이들이다. 이들은 '최고의 인플루언서' 타이틀을 얻기 위한 극한 경쟁에 뛰어든다. 1세대 유명 크리에이터부터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가진 MZ 틱톡커까지, 자신만의 치트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후의 1인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이어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선 장근석,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 275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시아지우 등 막강한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한다. 여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스케일,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최후의 인플루언서 1인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77인의 모습은 살벌한 소셜 경쟁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인플루언서들은 각자 세분된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을 한자리에 모으면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들을 모두 보실 수 있다"며 "각기 다양한 콘텐츠와 개성을 뽐내는 인플루언서들의 능력과 전략 싸움이 '더 인플루언서'의 재미 포인트다. 넷플릭스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 지금껏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소셜 서바이벌을 통해 짜릿하고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연자 중 한 명인 유튜버 오킹이 위너즈와 함께 코인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더 인플루언서' 공개를 앞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더 인플루언서'는 8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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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고속도로 갓길에서 일어난 충격의 '골프채 난동 사건'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한블리'가 고속도로 갓길에서 일어난 위험천만 '고속도로 골프채 난동 사건'을 조명한다. 오늘(9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Z세대의 아이콘' 걸그룹 WOOAH(우아)의 리더 나나가 함께한다. 나나는 등장부터 인간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 한편,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POM POM POM(폼 폼 폼)'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빈틈없는 활약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한밤중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골프채 난동 사건'을 조명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주행 중인 블박차 앞으로 한 차량이 갑자기 끼어든 것을 넘어 속도를 점점 줄이며 멈추려고 한다. 이상한 낌새에 블박차는 차선을 변경하며 피하지만, 앞 차량의 끈질긴 방해로 결국 고속도로 한가운데 두 차량이 멈춰 서게 된다. 그리고 앞 차량의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분노의 걸음걸이로 블박차로 와 심한 폭언을 퍼붓는다. "너네 엄마 안 죽었지? 우리 엄마는 죽었어", "너 누구야 어디살아, 가족까지 다 죽여버리려니까" 등 계속되는 폭언에 겁에 질린 블박차 운전자는 상황을 무마하고자 사과를 하지만, 더 슬픈 표정을 지으라는 등 이상한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주변 차량의 항의와 경찰의 지시에 두 차량 모두 갓길에 주차한다. 갓길에 주차한 앞 차량의 운전자는 또다시 차에서 내려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꺼내 스윙 연습을 하고, 급기야 골프채로 차량을 난타까지 한다. 경찰차가 현장에 왔음에도 그녀는 난타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가해자는 "좋게 길 비켜줬으며 여기까지 안 왔잖아"라고 하며 끝까지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며 블박차 운전자 탓을 하고, 기상천외한 사건을 본 출연자들은 "지금까지 본 영상 중 가장 기괴하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어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위험천만한 졸음운전 사고를 소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고속도로 위 문제의 차량이 차로를 넘어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주행을 지속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보자가 경적을 울리며 추월하니 운전자는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자고 있었던 상태였다고 한다. 아마도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주행보조기능'으로 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목격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한 제보자의 이야기와 함께 전문가를 통해 '주행보조장치'를 낱낱이 알아볼 예정이다. 한층 더 새롭고 풍성해진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오늘(9일) 저녁 8시 50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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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떨지 마" 손아카데미, 경기 영상보니 욕설·발길질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실제 경기에서 욕설 등이 나왔던 사실이 확인됐다. 5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손아카데미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 영상에는 손 감독 등 코치진의 욕설과 고성, 질책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일본 후쿠오카에서 있었던 U-13 경기에서 손아카데미 소속 선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게 벗어나자 곧장 벤치에서 "야 이 ○○야"라는 욕설이 나왔다. 코치진은 이어 "만들라니까", "꼴값 떨지 마라"라고 소리쳤다. 이후 한 코치가 "야, 너는 벙○○야? 머릿수 채우려고 들어갔냐?"고 말하자, 다른 코치는 "걔는 지금 머릿수만 채운 거야. 얘기하지 마"라고 답했다. 벤치에서는 선수 이름을 언급하며 "하기 싫으면 나와 이 ○○야"라고 말하거나 "야 이 ○○야. 비실비실할 거면 나와"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 선수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그냥 막 찰래? 야! 너 그냥 막 찰래"라고 소리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너 왜 미친놈처럼 벌려 있는 거야?", "욕먹기 싫은 거야? 욕먹는 게 두려운 거야?" 등의 발언이 담겼다. 이날 현장에는 이번 아동학대 혐의 사건의 고소인 측 아동 역시 동행한 상황이었다. 다만 이 아동은 경기에 뛰지 않아 영상 속 폭언 대상은 아니었다. 해당 경기 영상과 관련해 손아카데미 측은 "당시 선수들은 정식 대회에 첫 참가를 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11인제 경기에 출전했다"며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매일 강조하였던 사항(주변을 살피고, 서로 수시로 말하고, 수비 먼 쪽 발로 공을 전달하고 등)들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격한 표현은 경기장 바깥에서 선수들에게 지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고, 긴박한 상황에 신속하게 지시 사항을 전달하다 보니 표현이 정제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손아카데미 측은 특히 "결코 특정 아동을 지칭해 정서적으로 학대를 하기 위한 의도로 하는 언행들이 아니다"라며 "피해 아동(고소인 측)은 입단 2개월 차 기본기 훈련반이었던 관계로 다년간 기본기를 닦은 전술 훈련반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출전하다 보니 해당 아동은 위 경기에 거의 뛰지 못했고 영상에도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합뉴스가 입수한 또 다른 경기 영상에서는 경기 중에 손 감독이 선수를 걷어차는 모습이 목격됐다. 공이 골라인 밖으로 나간 뒤 넘어진 손아카데미소속 선수가 양말을 올려 신자 손 감독이 해당 선수에게 달려가다가 발길질한 뒤, 혼내는 듯한 모습이었다. 손아카데미 측은 "감독님은 경기나 훈련 도중 나오는 거친 표현들에 대해서 자신이 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고, 시대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에 맞는 지도방식을 찾겠다는 입장을 거듭 말씀드린 바 있다"며 "사실을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수사기관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 손 감독 등은 아동 A군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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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前 여자친구 "지워진 아이들 떠올라 괴로워" 연락에 "치료비 달라는거구나"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이 전 여자친구 A 씨를 공갈미수, 협박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양측 사이의 대화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진호는 3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 '3억 요구 실체! 허웅이 전여친 카톡에 침묵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허웅은 A 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과 A 씨는 지난 201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2021년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안 A 씨는 두 번의 임신을 했다. 허웅 측은 책임을 지려고 했다고 주장했고, A 씨 측은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답했다. 이진호는 "허웅 측의 주장을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다. A 씨로부터 3억 원이라는 거액의 요구를 받았다. A 씨는 허웅의 일을 언론사 등에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허웅 측은 두 가지 내용을 토대로 'A 씨는 3년 동안 허웅을 협박하며 금전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A 씨 측의 입장은 달랐다. A 씨 측은 "본인이 먼저 3억 원을 요구한 것이 아니고, 허웅이 먼저 3억 원을 주겠다고 제시했다. 임신 중절 과정에서 홧김에 이와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허웅과 A 씨의 카카오톡 내용 또한 공개했다. 2023년 11월 23일 A 씨는 허웅에게 "난 매일 지워진 우리의 아이들이 떠올라서 밤마다 너무 괴롭다. 그래서 이제 약 없이 잠을 잘 수가 없다"면서 "벌써 이렇게 된 게 2년이다. 내 손목에 생긴 흉터는 아직도 선명한데 난 치료비조차 못 받았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A 씨는 해당 내용과 함께 모 언론사의 채널도 메시지로 전달했다. 허웅은 "치료비 달라는거구나? 지금 이걸 다시 읽어보니까"라고 답장했다. A 씨가 "돈으로 내 마음이 치유가 될까"라고 반문하자 허웅은 "제정신 상태로 내일 연락해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한편 4일 MBN 보도에 따르면 A 씨 측은 "고소장에 적시된 두 차례의 공갈로 허웅이 고통받았다면 이후 여행을 가거나 꽃을 선물하는 게 상식적인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웅은 고소장을 통해 'A 씨가 2021년 5월 29일과 31일 자신에게 3억 원을 요구했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허웅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공갈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A 씨 측은 2021년 6월 14일 "항상 내가 옆에 있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지내자"라고 쓰인 카드와 꽃을 그 증거로 제시하며 반박했다. A 씨 측 노종언 변호사는 MBN을 통해 "A 씨가 허 씨에게 금전을 취할 목적으로 긴 시간 동안 협박을 해 온 것인지 아니면 허 씨가 다른 의도를 갖고 고소를 한 것인지 잘 판단해 달라"면서 "낙태를 두 차례나 해야 했던 A 씨가 결혼도 거절당하자 느꼈던 참담함에 더해 이제는 케타민 투약, 유흥업소 직원이라는 허위 사실까지 유포돼 A 씨는 더욱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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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은폐 논란' 서울, 황현수와 계약 해지 공식 발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FC서울이 음주운전과 더불어 은폐까지 시도한 황현수와 즉각 계약을 해지했다. 앞서 황현수가 음주운전을 은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현수는 지난달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동 감독과 서울 프런트가 확인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숨기고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당장 19일에도 황현수는 2024년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강원전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25일 SNS를 통해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 확인 후 즉각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리고, K리그 규정에 따른 관련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현수가 음주운전 사실을 즉각적으로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중요한 시기에 팀에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음주운전 행위라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금일부로 황현수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서울은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지책을 마련하고 구단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황현수는 2014년부터 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원클럽맨이다. 2018년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중국에 출전해 대표팀 4위에도 기여했다. 서울에서만 총 141경기를 뛰며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한국에서 활동하기는 어려워졌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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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0기 정숙 "남규홍 PD가 자극해 열심히 한 것, 미성숙 外 아쉬움 없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방송 소감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20기 '모범생 특집' 최종 선택에서는 영철-영숙, 영호-정숙, 상철-영자, 영식-현숙이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며 네 커플이 탄생했다. 방송이 끝난 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20기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20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했다. 정숙은 방송에 대해 "아쉬웠던 점이라고 하면 제 모습이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하지 않았던 게 아쉽고 다른 건 아쉬운 것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숙은 "제가 그렇게 열심히 한 게 이유가 있다. 저는 누가 자극하면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남(규홍) PD님이 첫날 촬영 끝나고 '범생이들만 모아놨더니 재미가 없네' 그러셔서 거기서 발끈했다. 이때까지 뭘 해서 못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 없는데 그때부터 서로서로 말 걸고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른 출연진들은 "정숙 언니 때문에 재밌었다"고 했고, 정숙은 "출연료 나한테 입금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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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의료 파업→'無통주사' 발언 사과 "수술 후 경황 없어 인지 오류" [전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황보라가 의료 파업과 관련된 무통주사 발언 내용을 정정했다. 황보라는 18일 자신의 SNS에 "지난 16일 업로드된 '오덕이 엄마'에서 제왕절개 출산 과정을 묘사하던 중 오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직접 말씀을 드린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황보라는 "지난 5월 말, 저는 제왕절개 후 무통주사 PCA를 처방받았다. PCA는 '자가 통증 조절 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병원 측으로부터 자세한 사용법 안내를 받았으나 수술 후 경황이 없어 인지의 오류가 있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애써주셨던 담당 교수님과 병원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황보라는 "제왕절개 후 처방해 주신 무통 주사 PCA 외에 페인버스터를 문의드렸으나, 올해 초부터 인력난으로 인해 페인버스터 처방을 하고 있지 않다는 병원 측의 답변을 받았다"며 "영상 속에서 이 과정에 대해 설명하던 중, '의료파업 때문'이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였고, 신중하지 못했던 표현으로 인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황보라는 "향후 유튜브 제작 과정에서 더 신중을 기하고, 저의 발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유의하도록 하겠다"며 "저의 난임 극복부터 출산 과정, 그리고 새 생명의 탄생까지 축복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출산한 황보라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p톡'을 통해 제왕절개 수술 후기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황보라는 "제왕절개 후 눈 뜨니 병실이었다. 무통주사를 맞으면 안 아프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다음날 미친 듯이 아팠다"며 "페인버스터라는 게 있는데 아플 때마다 누르는 거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에게는 페인버스트를 주지 않았다. 신랑이 찾아봤더니 의료 파업 때문에 담당 의사가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직후 대한의사협회는 공식입장을 통해 "황 씨가 제왕절개로 분만한 지난 5월 의사파업은 없었기 때문에 의사파업 때문에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보도"라며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는 제왕절개 수술 중에 시행하는 수술로, 황 씨가 수술 후에 의사가 없어서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후 황보라는 관련 영상을 삭제, 이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해 지난달 23일 득남했다. 이하 황보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황보라입니다 지난 16일 업로드된 '오덕이 엄마'에서 제왕절개 출산 과정을 묘사하던 중 오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직접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5월 말, 저는 제왕절개 후 무통주사 PCA를 처방받았습니다. PCA는 '자가 통증 조절 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병원 측으로부터 자세한 사용법 안내를 받았으나 수술 후 경황이 없어 인지의 오류가 있었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애써주셨던 담당 교수님과 병원 관계자분들께 죄송합니다. 제왕절개 후 처방해 주신 무통 주사 PCA 외에 페인버스터를 문의드렸으나, 올해 초부터 인력난으로 인해 페인버스터 처방을 하고 있지 않다는 병원 측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 과정에 대해 설명하던 중, '의료파업 때문'이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였고, 신중하지 못했던 표현으로 인해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유튜브 제작 과정에서 더 신중을 기하고, 저의 발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저의 난임 극복부터 출산 과정, 그리고 새 생명의 탄생까지 축복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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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장원영 노림수 의혹 썸네일 수정→짧은 해명 "다른 의도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성희롱 논란이 된 썸네일을 편집했다. 피식대학은 지난 20일 '아이브 장원에게 예쁘다' 영상 썸네일을 재편집했음을 알렸다. 댓글란을 통해 피식대학은 "기존 썸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출연자 보호를 위해 썸네일을 교체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5일 아이브 장원영이 '피식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썸네일 속 'PSICK Show' 로고를 장원영 사진으로 교묘하게 가린 게 문제가 된 것. 마치 'Fxxx She'처럼 읽히자 일각에선 장원영을 성희롱했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또한 다른 출연자들의 '피식쇼' 썸네일은 'PSICK Show'로 정상 입력된 것을 근거로 들기도 했다. 피식대학'은 수일째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다가 이날 짧은 해명 입장과 함께 썸네일을 교체해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피식대학'은 최근 영양 지역 비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피식대학'을 이끌고 있는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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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소신 발언 "아티스트 돈으로 보는 XX는 별관심 없고"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 몽이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 제작자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MC몽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이젠 빌런36 프로듀서 네임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며 필요한 멤버들과 스탭들과 함께 멋진 팀을 만들 계획"이라며 "아티스트를 돈으로 보는 x 같은 xx 는 별관심 없고"라고 적었다. MC몽은 "배드빌런 켈리는 셀카를 그 친구를 발굴한 신인 개발팀 실장님은 엄마 미소 중. 우린 매일 열일 중 승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C몽은 지난해 12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모기업인 원헌드레드(ONE HUNDRED)를 공동 설립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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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탈구' 이정후,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IL) 등재…김하성은 정상 출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전날(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했고, 수비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정후는 1회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장타성 타구를 잡으려다 외야 펜스에 왼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혔다. 이정후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당시 이정후의 어깨 상태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어깨 염좌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엠엘비닷컴(MLB.com)은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 left shoulder)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밥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그가 벽에 부딪혀 넘어지고 일어나지 못했을 때 불안한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이정후는 전에도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바 있다. KBO리그에서 뛰던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 2루타를 친 뒤 3루에서 슬라이딩하는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 바 있다. 당시 이정후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고 한 달 정도 경기에 빠졌다. 이정후는 오늘 MRI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머지않아 검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날 왼쪽 손목에 공을 맞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한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어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94.4마일(약 151.9km)의 빠른 공에 왼손 손목을 맞았다. 김하성은 주루까지 마친 뒤 경기에서 빠졌다. 경기 종료 후 김하성은 "맞았을 때보다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면서 "내일까지 상태가 어떤지 지켜보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현재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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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뱃사공, '두부 축하' 출소→이번엔 실내 흡연 근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래퍼 뱃사공의 근황이 공개됐다. 카더가든은 3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뱃사공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뱃사공이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담뱃재를 털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뱃사공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1년 실형을 지낸 뒤, 지난달 형기를 채우고 출소했다. 당시 밝은 얼굴로 출소하는 모습, 두부를 받으며 축하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된 바 있다. 이후 절친인 카더가든을 통해 뱃사공의 근황이 공개되자 이목이 모이고 있다. 한편, 뱃사공은 지난 2018년 전 연인이 자는 틈을 타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이를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복지 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뱃사공은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고통을 고려해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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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하다" 최악의 경기 펼친 김민재, 레알전 종료 후 한국말로 사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연이은 실수로 2실점에 모두 관여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고개를 숙였다. 뮌헨은 1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지만 연달아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큰 비판에 직면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24분 김민재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놓쳤고, 1대1 찬스를 잡은 비니시우스는 가볍게 선제골을 올렸다. 이후 뮌헨은 르로이 사네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2-1을 만들며 분위기를 바꿨다. 다시 김민재의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후반 38분 김민재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드리구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비니시우스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고, 경기는 2-2로 끝났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이날 김민재가 기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고 보도했다. T-온라인에 따르면 김민재는 경기 종료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빠져나가다 한국 기자들을 만났고, 한국말로 "정말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퇴장했다. 경기 후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너무 탐욕스러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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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무는 의혹 유재환, SNS 결혼 발표문까지 통삭제 후 '침묵'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작곡가 유재환을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작곡비 사기, 성희롱 의혹에 이어 그의 연인이 배다른 동생이라는 폭로가 나온 것.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순간, 유재환은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침묵에 들어갔다. 유재환의 논란은 지난 23일 깜짝 결혼 발표 후 시작됐다. 그는 SNS를 통해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겼다"며 결혼 준비 중인 사실을 직접 전했다. 이와 함께 하나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그의 예비 신부도 작곡가임을 짐작하게 했다. 유재환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에 딘딘, 장성규 등 많은 연예인과 팬들은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2일 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재환에게 작곡비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폭로글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피해자 A 씨에 따르면 그가 작곡비 130만 원을 받았음에도 여러 핑계를 대며 곡을 주지 않았다고. 식비까지 빌려 현재 총 153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음을 주장했다. A 씨는 유재환이 "나랑 스킨십하는 상상한 적 없느냐. 나는 있다"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도 밝혔다. <@1> 유재환은 작곡비 사기 혐의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또한 사실 확인을 위한 언론 매체의 연락 등 직접적인 연락은 두절하고 침묵했다. 최근 결혼 발표로 대중의 축하를 받았던 그였기에, 여론은 급격하게 차가워졌다. 이후 유재환은 SNS를 통해 작곡비 사기는 고의가 아니였다며 사과를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하여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라며 "마음에 드시는 작업물을 전달드리기 위하여 다시금 최선을 다할 것으로 원하시는 방향에 맞춰 업무처리를 할 예정이므로 약속 지키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성희롱 논란에 대해서도 "정말 억울하다. 전혀 그럴 일 없고 사귈 만큼 가까웠고, 그런 와중에 오고 가고 대화가 19금이 있었던 것뿐"이라며 억울함을 표출했으나, 이 부분은 빠르게 삭제해 의문을 안겼다. 결국 성희롱 해명은 빠져 개운치 못한 사과문이 된 셈이다. 피해자는 지난 29일 결국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재환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속엔 유재환이 수위 높은 단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자는 유재환이 "여자친구 절대 그런 사이 아니고 스토킹 당하고 있는데 정ㅇㅇ 씨는 본인의 배 다른 동생이다. 숨겨진 가족사까지 다 드러내기를 바라서 이야기를 하는 거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파장은 거셌다.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순간이나 유재환은 오히려 SNS 속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결혼 발표글도 찾아볼 수 없다. 사실상 침묵에 들어간 유재환이다.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작곡가의 SNS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지나친 관심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근황도 사과도 SNS를 통해 전했던 유재환. 그가 이번엔 명확하게 해명을 할지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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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사태 후폭풍' 두산 선수단, 훈련 전 단체 그라운드 미팅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단체 훈련에 앞서 미팅을 진행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22일 채널 A는 단독 보도를 통해 "두산은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받아준 현역 선수 8명을 KBO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재원은 수년간 대리 처방을 강요하며 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다. 상습적으로 해준 경우도 있었고, 부산·광주 등 원정 도중 대리 처방을 받아주기도 했다. 두산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4월 초에 1, 2군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혐의가 드러난 선수들을) KBO에 신고했고, 선수들은 성실하게 수사 기관의 수사에 임할 것"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피의자 신분이 확인되면 경기 출전에서 배제하는 원칙이 있다"고 해당 선수들에 대한 조치를 설명했다. 홈팀 선수단은 보통 경기 시작 3시간 전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시작한다. 그러나 두산 선수단은 훈련에 앞서 단체 미팅을 진행했다. 짧은 미팅이 끝나고 선수들은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가라앉은 분위기는 어쩔 수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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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BS' 고우석, 더블A서 1이닝 3피안타 2실점 패전…ERA 6.75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팀 샌안토니오 미션즈에서 뛰는 고우석이 2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고우석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m터버거 필드에서 열린 코퍼스 크리스티 훅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고우석은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또한 지난 19일에 이어 2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의 불명예를 썼다.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로날도 에스피노사에게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제레미 아로초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2, 3루에 몰렸다. 퀸시 해밀턴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 주자 에스피노사가 홈을 밟으며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계속되는 1사 2, 3루 위기에서 고우석은 케네디 코로나에게 중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코로나는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고, 미겔 팔마에게 볼넷까지 내줬다. 1사 1, 2루 위기 상황, 고우석은 콜린 바버를 4-6-3 병살타로 솎아내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9회초 샌안토니오는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나머지 세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고우석의 시즌 성적은 6경기 무승 2패 평균자책점 6.75가 됐다. 15일 1이닝 무실점 세이브로 반등하는 듯했지만, 2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로 흔들리고 있다. 다만 8이닝 동안 1볼넷 10탈삼진을 잡은 것은 고무적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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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그알' 제작진 고소 "편파 방송으로 명예훼손" [공식]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S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어트랙트는 18일 S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한재신CP와 조상연 담당PD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형법 제307조 제2항) 혐의로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 김병옥 변호사는 "피고소인들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소속사와 전홍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이 방송된 2023년 8월 19일은 당시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가처분 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열흘 전이었다. 당시 해당 방영분은 "내용이 한쪽에 편파적"이라며 시청자들에게도 지적이 잇따랐다. 그 결과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되며 방송심의위원회 최다 민원접수 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지난 3월5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위원회는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한 사회 혼란을 야기했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송심의위원 만장일치로 법정제재 '경고'를 의결했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1조와 제14조를 위반한 방송이었다. 방송심의규정 제11조는 "방송은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을 다룰 때에는 당사자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제14조는 "방송은 사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다루어야 하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하여 시청자를 혼통케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홍준 대표는 "템퍼링 사태로 회사의 존재자체가 흔들릴 위기에 처했지만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헤쳐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에 케이팝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혼란을 야기하는 편파방송은 더 이상 만들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다 피고소인들이 진정 어린 어떠한 사과도 현재까지 없었기에 고소를 결정했으며 당사의 명예 뿐만 아니라 케이팝 전체의 정의를 지켜내기 위해 힘든 길이겠지만 싸워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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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출연자 사기 의혹에…이주미·김세린 "전혀 무관" 부인 [종합]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연애 데이팅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자 A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A씨가 누구인지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5일 법무법인 정향의 박건호 변호사는 유튜브를 통해 '하트시그널' 출연자를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수천만원을 빌린 뒤 변제를 미뤘고, 입금을 했다고 거짓 문자를 보내고 잠적했다. 변호사는 "전형적인 차용 사기 사건"이라며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돈을 빌리고 돈을 갚을 시기가 오면 온갖 핑계를 대며 돈을 갚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A씨가 누구에 대한 추측을 통해 이주미 변호사가 처음 지목됐다. 다만 박건호 변호사는 "너무 소중하고 가까운 동료고 이러한 일에 당연히 해당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다음으로는 시즌1의 김세린이 지목됐다. 이에 김세린은 "사기죄로 피소됐다는 사람과 저는 전혀 무관하며, 돈을 빌린 뒤 1원도 변제하지 않고 잠수로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전혀 아니다. 영상을 올린 변호사님을 뵌 적도 연락한 적도 없다"며 부인했다. 김세린은 "잘못한 부분이나 오해가 있다면 풀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모든 내용을 증명할 것이며 저에 대한 허위사실 추측 등을 마치 사실인 양 유포하시는 네티즌분들 지금까지 모든 내용들과 앞으로의 모든 내용 역시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A씨로 지목된 이주미와 김세린 측은 의혹에 선을 그었다. 다만 사기 혐의로 피소된 A씨를 색출하려는 움직임만 거세지면서 과열되는 분위기로 인한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을지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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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남의 차 운전' 신혜성,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신화 신혜성이 음주운전 혐의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김한성)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등 혐의를 받는 신혜성에 대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앞선 1심에서 신혜성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불복해 항소한 검찰은 1심에서와 같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도로 위에서 잠들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신혜성이 탄 차량이 도난 신고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사 결과 차량을 훔칠 의도는 없었다는 판단하고 절도 혐의 대신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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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구독자 500만 돌파…'행복지수 103%' 수익 전액 기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유튜브 구독자 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수의 개인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가 구독자 500만 명을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수는 2023년 생일(1월 3일)에 자신의 유튜브를 개설해 10시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지수가 처음 올린 영상에서 "행복지수 103%의 채널 수익금 전액은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라며 "모두의 행복지수가 더 높게 올라가길 바란다"고도 했다. 최근 지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지수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부했다. 지수의 기부금은 베트남의 까마우성 남칸지구 맹그로브숲 조성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수는 최근 'BLISSOO(블리수)'라는 레이블을 설립하며 홀로서기를 알렸다. 또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드라마 '인플루엔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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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더블A 2번째 등판서 1이닝 4피안타 2실점 부진…박효준, 벌랜더 상대 안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팀으로 내려간 고우석이 두 번째 경기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샌디에이고 산하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의 고우석은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애머릴로 호지타운에서 열린 아마릴로 소드 푸들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더블A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두 번째 등판에선 연속 안타에 폭투까지 나오며 크게 흔들렸다. 고우석은 팀이 9-2로 앞선 9회 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A.J. 부코비치와 6구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맞았고,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후 케빈 그레이엄에게 2루타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 J.J. 돌라시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고, 폭투까지 나오며 무사 2, 3루가 됐다.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윌데르드 판티뇨에게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다시 실점했다. 파티뇨는 2루까지 진루를 시도하다 중계 플레이에 걸리며 2루에서 아웃됐고, 고우석이 로건 워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길었던 이닝을 끝냈다. 이번 경기로 고우석의 성적은 2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9.00이 됐다. 한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팀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 소속의 박효준은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박효준은 이날 재활 등판에 나선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안타를 신고했다. 벌랜더는 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현존 빅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신고한 박효준은 시즌 성적을 18타수 4안타 2도루 3득점 3타점 타율 0.222 출루율 0.360 장타율 0.222로 끌어올렸다.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는 최지만은 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싱글A 팀에서 재활 경기에 출전한 배지환은 클리어워터 트레셔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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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감스트·뚜밥, 파혼 3개월만 재결합 "상대방 당연시 여겨… 경솔했다" [ST이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연예계 대표 신비주의 중 한 명인 배우 고현정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하면서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거침없는 당당행보로 오히려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SNS를 시작했다. 그는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첫 게시물을 게재했다. 연예계 대표 신비주의인 만큼 고현정의 첫 게시물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다비치 가수 강민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큰 거 왔습니다"라며 고현정의 SNS 개설을 알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현정은 SNS가 어색한 듯 초점이 흐린 사진과 침대 사진 등 사물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귀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 팬들은 "완전 맞아요"라며 고현정을 응원했다. 3일 만에 3개의 게시물을 게재한 고현정. SNS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고현정의 근황 공개, 그가 먹은 저녁 메뉴까지 이슈화 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현정은 "저녁 뭐 드실 거예요? 전 오늘 오랜만에 간장 계란밥!"이라며 저녁 메뉴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모지까지 활용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신비주의 이미지인 고현정은 최근 정재용의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이러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요정재형'에 출연해 "저 거기 시집 갔다와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이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남들 다 갔다 오는 거 뭐가 조심스럽냐"면서도 "제가 좀 매몰차게. 아무 미련 없다는 듯이 결혼한 모양새가 그런 게 좀 있었다"라며 신비주의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결혼생활하는 동안에도 어떻게 보면 감사한 일이지 않냐. 파파라치컷이 생기기도 하고. 그런 것이 저만 생각할 수가 없어서. 저는 그런 모습으로 찍히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던 상황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고현정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하면서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 이는 곧바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첫 게시물을 게재한 고현정, 3일 만에 3개의 게시물을 게재하며 SNS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예식 3개월을 앞두고 파혼을 알렸던 BJ 감스트와 뚜밥이 3개월만에 재결합을 알리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31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스트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감스트는 "제가 얼마전에 헤어졌었다"며 "제가 12년 찬데 시청자수를 올리고 싶어서 솔직하게 집에만 가면 자고 출근해서 방송을 하다 보니 뚜밥 신경을 안 썼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트를 하자고 하면 무시하고 방송을 했다"고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겼던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최근 장기 휴방 안 한 이유가 뚜밥이 절 케어해주고 좋은 영향만 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이걸 당연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사소한 말다툼에서 흥분해서 '집에서 나가'라고 쫓아냈다. 뚜밥이 항상 얘기하던 게 '서울에 집도 없고 갈 데 없다'였는데 제가 쫓아냈다. 어느 순간 엄마처럼 다 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감스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한테 더 신경 쓰고 함부로 결정하지 않고 잘 만나보려고 한다"라고 재결합을 알렸다. 그는 "뚜밥이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자기를 안 좋게 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더라"며 "제가 스스로 반성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잘 해주겠다. 이런 이야기들로 걱정 끼쳐 죄송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결혼은 제가 바뀐 모습을 보인 후에 그 얘길 꺼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뚜밥과 감스트는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2월 6월 8일 결혼 소식을 공표했따. 하지만 지난달 6일 뚜밥은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파혼을 알려 충격을 자아냈다. 뚜밥은 "서로 노력했으나 간극이 좁아지지 못했고 이별을 하게 됐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했다"고 알렸다. 감스트 역시 방송을 진행하며 "중요하게 말씀을 드릴 게 있다"며 뚜밥과의 결별을 알렸다. 두사람의 갑작스러운 파혼 소식에 각종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성격 차이부터 뚜밥의 과거 사진까지 거론됐다. 웨딩 촬영을 한 것으로 보이는 뚜밥의 사진에 루머는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에 대해 뚜밥은 "파혼한 적 없고 웨딩 화보도 아니다. 과거 만났던 분과 12000원 짜리 스냅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제발 일반인 사진까지 올리며 저의 과거라는 껀덕지를 찾아 공격하려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뚜밥의 타투 등으로 그의 과거를 추측하는 의견들에는 "허리에 있던 타투로 너무 성희롱 듣는 게 힘들어 지우기 시작한지 오래다"라며 "지금 추스르기 힘들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재차 강조했다. 위기를 극복하고 3개월 만에 재결합한 두사람의 소식에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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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저격' 혜리, 근황은 밝은 미소…태연과 칵테일 파티 [스타엿보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혜리가 태연과 즐긴 칵테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28일 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기대 중"이라는 캡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혜리는 칵테일 파티에 참석한 모습. 그중 소녀시대 태연과 찍은 투샷도 있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함께 케이크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보였다. 빛나는 외모의 투샷은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혜리는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 시크한 분위기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29일 오전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혜리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환승연애가 아님을 강조하며 혜리가 당초 SNS를 통해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던 것과 관련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현재 혜리는 영화 '열대야' 촬영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대야'는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은 방콕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몸을 다 바쳐 노력하는 사람들의 24시간을 담은 액션 영화다. 혜리는 걸그룹 출신 댄서 아리 역을 분해 우도환, 장동건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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